햐 이거 인지되고 나니까참 오묘하네..

이거 비교분석 할 수 있게되니

입이 벌어지네..
모든 사람이 다 이런 원리로 태어나는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내 사주를 표본으로 비교해보니

참..

모든 케이스가 다 그럴지는

사람마다 또다른 형식일지는 모르겠지만
1. 년/월의 관계성이(특히 지지)그 사람의 전생의

삶을 글자로 함축한 요약본임.

지건 육친끼리 의미 관계도 그렇고 오행과 그 글자 자체 의미(자의)로도 그런듯 함. 하필 그 '글자인' 이유가 우연히 박힌게 아님.

심지어 전생에 겪었던 질병까지 나타내주는 듯.

그 글자 안에 그게 다 담길 수 있다는 게 기가막힘..

그 관계성 안에서 년지가 결국 총 그 삶의 함축 글자임.

왜 년지가 뿌리/전생/조상 등등 기원을 말해주는 글자인지 명료해지는 순간..
더해서 원래 년, 월이 초/장년 시기를 말하기도 하는데.

그 시기에 같은 문제가 비슷하게 반복될 수도 있는듯.

현생과의 스무스하게 연결되는 흐름이 아닌가 싶음..

아님, 그때 아직 미해소되어 끝난 문제가 이어서 연장선일 수도 있고..

구체적 트리거 사항은 다르지만

체험하고 해결해야하는 핵심 문제는 동일하게 이어지는 듯.
그리고 월지가 바로 저번 삶 마지막 흐름 부터 시작해서 이번 삶으로 본격 바톤을 이어받은 에너지인듯 한데..(년지의 지난 삶에서(계절) 넘겨받아 이번 삶에서 본격 계절이 되는)
즉, 년지가 지난 삶의 계절이라면 월지가 이번 삶의 계절이 되는 거.

만약.. 년지와 월지가 극단의 대립으로 가버린다 하면.

그 사주 주인의 지난 삶의 마무리가 극단의 흐름으로 가버렸을 수도 있음. (일관적인 흐름이면 반대겠지)

현실에서도 관찰해보면.. 년월이 에너지가 극단이면

사춘기 시점이 격한 경우들이 종종 보였음. (반대로 비슷한 흐름이면 사춘기가 스무스하고 유년과 성인 시절이 큰 차이가 없이 성장..)
2. 그리고.. 또 하나 신기한게.

형충회합이니 글자들의 흐름과 서로 상호작용/대운과의 작용 등

운동하는 움직임들을 빼버린 고정된 글자 하나하나 분리된 형태의 모습만 봤을때.. 어쩌면 지난 생의 형상을 말해주는 듯 함.

지난 생의 근묘화실도 말해주는 듯도 하고..(한글자 한글자 각자 따로 분리했을때)

이건 년월일시 위치+움직이는 작용없이 시체처럼 죽은 상태로 사주를 봤을때 형태임. 마치.. 역갤의 단식질과 비슷하게 보는 것과 가까움.

거기에 각종 상호작용들과 대운같은 운동성이 가미된게 이번생의 사주 작용이라는 것임..

그 한장의 그림같은 사주가 온갖 글자들의 상호운동성으로

완전히 다르게 작용하기도 하거든.. 해석을 반대로 해야할 수도 있다는 말. (한가지 예로, 식신 하나 글자는 풍족의 글자인데.. 이게 다른 글자와 상호 움직임으로 도식이라는 완전히 정반대의 상황으로 해석해야 하는 경우)

즉, 운동성이 빠진 고정된 사진 장면 같은게 직전생(또는 이번생과 관련된 지난 생의 모습)/거기에 동적 작용이 가미되어 생명활동을 하는 진행형인게 지금 생의 움직임.
3. 그리고 일시는 이번생의 과업과 같은건데..

(실제로 일시가 현재와 미래를 나타냄)

이것과 년월과의 관계로 뭘 과제로 이어받았냐가 나타나는듯..

형충회합, 신살과의 관계성 등 복합적으로 봐야함..(어차피 신살이지지끼리 관계로 배정됨)

내 사주의 예로 들면, 나는 뒈진 년지의 글자를 다시 복구하고 그 계절을 원숙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글자들이 일시에 배정됨. 아마 그때 마무리짓지 못한 안타까움의 염원이 반영된 글자가 아닌가 싶음. 또는, 지금 시대에 다시 바톤 터치해서 방점 찍어야 되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함.
(이건 딴소린데, 조상의 글자이기도 한게 년지 글자인데. 자기 직접 전생의 이슈와 관련(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없더라도 지금 선택한 가문과의 관계 역시 프렉탈 같이 적용되는 듯 함. 적어도 전생에 관련성은 있던 가문이었는지, 비슷한 이슈를 가진 가문들 중에 랜덤선택인지는 모르지만.. (부모는 보통 전생과의 인연으로 선택함. 나 역시 리딩 결과 그런 케이스였고)
4. 그래서.. 케바케겠지만. 위 2에서 말한 고정된 전생의 모습 함축본으로써 사주vs. 온갖 각종 동적인 움직임으로 변화하는 사주,

이 관계로 전생과 현생은 데칼코마니 형태일 수도 있음. 데칼 코마니가 같은 형태에서 나온 반대의 형태잖아? 그래서 마치... 어떤 그림자와 같은 관계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함. 사과의 그림자와 바나나의 그림자는 각자에게는 음과 양이지. 사과의 데칼코마니이자 그림자인 사과 그림자, 바나나 그림자 역시..

어쨌든 그러하다..

이 놀라운 함축의 관계를 보라.

어떻게 알아차리게 된 관계성인지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