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새엄마 친구 딸이랑 비교해대면서 가스라이팅하고 아빠 사이에서 이간질 쩔고 없는 말 지어내서 아빠한테 귀싸대기 맞으면서 컸어
고등학교 때 문제집 살 돈 달라니까 누구네 집 딸은 학교 다니면서 알바해서 오히려 집에 돈 갖다준다며(물론 구라) 지랄하던게 아직도 눈에 선해서 빡침. 인문계인데 야자 째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했다. 대학교도 내가 벌어서 다녔다.
성인되니까 주변 아줌마들이 말해주더라. 지금 사는 새엄마 사실 우리 아빠 유부남일 때 불륜으로 사겼고, 임신하자마자 친엄마 쫓아내고 재혼한 거라고.
그 말 듣고 새엄마한테 이런 일 사실이냐 물으니까 눈물 그렁거리면서 한다는 말이, 니네 친엄마가 카페에서 내 얼굴에 물 끼얹었다 무서웠다 이지랄.
그래서 바로 ㅈㄹ했다. 우리 엄마 뺏어 간 불륜녀 주제에 쳐 우냐고. 쌍욕하니까 아빠가 나 때리려고 해서 칼 들고 ㅈㄹ했다. 더러운 유부남 새끼 어쩌고 저쩌고.
그 이후로 일부러 달마다 꼬박꼬박 집에 찾아가서 밥 얻어먹고 나온다. 친구들은 집 손절하라고 하는데 미쳤냐. 계속 괴롭혀야지.
새엄마는 내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 내 눈치 보는데 완전 꿀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