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약자이기에 남을 혐오하는 것임

정신적 약자일 수도 있고
계급적 약자일 수도 있음

대부분은 자기의 약한 부분이
누군가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거임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 약점이 불만이라서
상대에게 투사해서 대신 공격을 하는 거임

일종의 간접적인 자학임

이런 이유 다 정확하게 맞지는 아닌 것 같다?

그건 자기가 계급적 약자인데
내 밑으로 더 낮은 계급이 없다는 집단 규모의 불안심리임

여혐 = 앞으로 사회 구조상 남녀의 지위는 동등하다는 데서 오는 남자 약자들의 불안심리, 평등을 믿지 못하며 여자가 모든 것을 치열한 경쟁없이 무혈입성해서 먹을 거라는 불신에 따른 불만 표출.

남혐 = 역시 동등 평등을 믿지 못하며, 실제적 힘은 여전히 남성 기득권 중심이며, 여기에 여성의 전방위적 추월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약자 남자들이 여자를 무시하고 후려치려는 것에 대한 반발심리

이거는 근본적 해답이 없는 싸움임

한쪽이 한쪽을 억눌러야만 조용해지는 문제고
지금 시대는 평등 가치로 가자고 합의했으니 시끄러운 건데

실제 삶이 개털인 사람이 많으니까
더 공격적으로 갈라치기 싸움에 휘말려서 서로 분풀이하는 거임

제일 혐오스러운 건 자신인 경우가 대부분임..
타인을 먹잇감으로 생각해서
멋대로 공격해도 될 거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이 가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