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인이 강한 팔자에 무재거든??

솔직히 내가 사알못이라고 해도 내 팔자 개노답에

제화도 안되니까.. 

원래 만화 그리는거랑 뭐 작품 만드는거

되게 좋아했거든, 그래서 학과도 그런쪽으로 갔었어. 

근데 솔직히 예술이라는거 밥벌이가 

안되잖아..경쟁자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내가 3년전부터 결심을 했어. 

돈도 빡시게 모아놓고 그냥 공무원 준비를

해보자고.. 근데 희한하게 내가 공부하려고 마음 먹으려니까..

가족 문제가 확 터지더라... 직장도 그만둔상태였는데..

3년동안 진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존나 스트레스 받고

가족때문에 돈도 다 뜯겼거든... 거진 5천만원 뜯긴듯..?ㅠㅠ

희한하게 각잡고 공부하려고 하면 계속 부모님이 사고침;ㅋㅋ

내가 그거 수습해야하고.. 참........

남는 돈도 얼마 없고 지치고 현타와서 신점 봤거든..

무당아줌마한테 그냥 공무원 합격 할수있냐고 묻기만 했거든..

너는 니랑 안어울리는 길을 가려니까 일이 안 풀리는거라고

공무원은 니가 합격을 할수있는데 니랑 성향이 맞지않다. 

굳이 니가 잘하는거 두고 왜 공무원 하냐고 

니가 잘하는걸로 밀고 나가라고 밥벌이 가능하다고. 

2년뒤에 그걸로 계속 주목받고 돈벌이 가능하니까

꼭 그 길로 가라고 2년만 고생좀 하라고

근데 왜 2년 뒤일까 봤는데 그때부터 재성 들어오는 운이더라; 

그리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38살에 들어온다고 하셨는데 

그때 대운 바뀌는 운이라서 좀 놀랐음..

다음 대운에 식신재성 들어오는 대운이라서...

그리고 엄마가 나 초딩때 신점 보셨었는데 

첫째자식은 예술가의 길로 갈거다 라고 하셨다는데..

이런거 보면 팔자 무시 못하는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