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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세상에서 뭐하러 아등바등 열심히 살려고 하냐

ㅇㅇ(58.234) 2021.10.29 09:48:24
조회 186 추천 2 댓글 4

31살 무직 무경력 무스펙 백수임

초중고대 다 왕따 경험있음

부모님 이해못함 처음 왕따당했을때 니가 안당하게 잘했어야지 라는 말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뱉는사람들인데 뭘바람?


대학교 재수해서 들어갔는데 정신적으로 안좋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관종짓좀 했음 술먹고 토하는짓까지함...에휴

그것때문인지 소수정예 미대였는데 아무래도 뒤에서 저 과 애들은 다저런 수준인가? 하고 뒷말이 있었겠지

아마 쟤때문에 우리까지 그런소리 듣는다며 욕이 많았을꺼야 자기들끼리도 뒷톡만들어서

나는 투명인간이었음


그래서 나를 대놓고 혐오하고 텃세하고 그냥 장난인듯 웃으면서 넌 환생치료가 답이다 라는식의 말을 한 애들까지 있었음

내오빠라는 인간은 내가 밖에서 쳐맞고 오든말든 그건 지 알바 아니고 자기한테 복종할 것이나 요구하는 인간임

나 금품 갈취하려고 했던 애들이 집까지 찾아와서 문을 발로차대고 소리지르고 내가 못이겨서 열어줄때도 방문안에서 나오지 못한 인간

그러고는 엄마한테 자기도 무서웠다고 했던 인간

그런주제에 군대에서 지가 좆같아한 똥군기는 나한테 그대로 써먹은 인간 설거지 안한거 지적질하고

그냥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하던대로, 내 아빠가 엄마한테 하던대로 하는걸 보고 배우는 정도밖에, 그게 맞다고밖에 생각 못하는 인간이었음


엄마는 지말대로 공부도안하고 책도 안읽어서 저렇게 됬다고 함

그래서 그렇게 살아주려고

40살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겜만 할꺼야

이젠 혼자가 익숙함

자고 일어나면 미친듯한 허무감과 공허감이 들어서 내가 죽을때가 다됬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아무말도 안하고 살다보니 어느새 내 사정은 모르겠고 나는 스스로를 개선할 의지도 바뀔의지도, 그냥 지가 겜이 좋아서 미친

핑계는 많은 사람(엄마가 했던말임)인 주제에 말은 많은 사람이 되어있음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들이 편하잖아 죄책감도 안느껴도 되고 쟤가 원래저런애라 저러고 사는거다고 하면 되니까

엄마한테 어릴때 별종이란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그게 안좋은말이라는걸 지금와서 알았음


엄마는 나 자살하고 난다음의 눈총이 걱정되는지 자살은 하지말자 지금 잘살아야 다음생에 잘산다고 하는중

이제와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게 어떻게 들리는데? ㅋㅋ

그냥 40살까지 진짜 자기가 낳았다는 죄로 먹여살려야 하는지 그꼴을 봐야하는지

내가 아마 독립해서 고독사 했으면 신경도 안썼을껄?


요즘 하고 있는게임이 인생의 유일한 낙임

새직업 딜싸이클 배우는것도 재미있고 즐거움

여기가 내 세상같아


내가 진정으로 살길 바라는 친구한테는 막말해서 내쫒은 인간들

가족부터가 나를 끓는물속의 개구리처럼 대했는데 잘살겠냐 애가?


나를 등처먹고 호구취급하고 좃으로 알던애한테는 우리는 얘 그냥 밥만먹이고 돌려보내면 되 ㅋㅋ 했던 인간들

난 아무것도 안할꺼임

이대로 그냥 등처먹고 지낼꺼임

엄마 지갑에서 돈빼가고

그렇게 살다 죽을꺼야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다가 40살까지 호의호식하고 죽을꺼임

혼자 내캐릭터 구경하고 룩딸하고 사는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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