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언어 *

1. 너랑 결혼을 '해줬다'
: 순수할때 사랑했던 사람이랑 결혼했어야 했는데
맘에도 없는 너랑 어쩔수없이 결혼했다


2. 니 애를 '낳아줬다'
: 순수할때 사랑했던 사람의 씨앗을 받았어야 했는데
사랑하지도 않는 너의 씨앗 받아 출산해버려서 좆같다.


3. 나혼자 '독박육아' 하고있다
: 사랑했던 사람의 씨앗이 자라나는 모습보며 미소짓고 살았어야 했는데
너의 씨앗 키우는 내가 혐오스럽고 자괴감 든다.


4. (바람피다 걸리면) 남편이 '외롭게' 했다.
: 나도 성욕이 있는데 니 면상보면 설레지가 않아서
나를 밖으로 쏘다니게한 니가 나쁜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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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 단어 *


꾸밈노동
지금까지의 통념 : 좋아서 지 꾸미는 게 어떻게 노동이지?
진실 : 사랑하지도 않는 너를 위해서 꾸미는건 좆같다는 뜻.


시월드
지금까지의 통념 : 시댁 가서 시집살이 하고 잔소리 듣는게 힘들기야 하겠지...
진실 : 너도 좆같은데 너를 낳아준 부모가 역겨워서 같이 있기 싫다는 뜻.


명절증후군
지금까지의 통념 : 아니 명절에 전 부치는 게 그렇게 힘든가?
진실 : 사랑하지도 않는 너의 부모친척과 상종하기도 싫은데 그들을 위해 일도 하라니 좆같다 라는 뜻.


아동학대
지금까지의 통념 : 아니 지들이 좋다고 낳아 놓고 저렇게 무책임하게...
진실 : 너를 좋아해서 낳은 애가 아닌데 당연히 책임질 필요가 없다 라는 뜻.


돌봄감옥
지금까지의 통념 : 아이는 사랑의 결실인데... 얼굴만 봐도 행복한게 아닌가? 어떻게 육아가 감옥일 수가 있지?
진실 : 너를 닮은 애를 보고 있기만 해도 너가 떠올라서 자기에게는 감옥의 족쇄라는 뜻.


군대=임신
지금까지의 통념 : 와 제정신인가? 의무랑 선택이 같냐?
진실 : 군대도 반강제로 당하는 거고 내가 임신하는 거도 반강제로 당하는 거다 라는 뜻.


결혼 전 우울증(메리지 블루)
지금까지의 통념 : 이제 한 가정에 매이고 새로운 삶을 살려니 심경변화가 크겠지...
진실 : 사랑했던 사람 낚아채지 못한 우울감 + 저딴 새끼랑 같은 집에서 한 침대를 써야 한다는 우울감.


산전/산후 우울증 + 산후조리
지금까지의 통념 : 임신 출산이 여자에게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가보다...
진실 :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애까지 낳았다는 정신적 충격 + 아이 '낳아 준 것'에 대한 보상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