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무서운건 군중심리야.

제일 무서운건 군중심리야.앱에서 작성

ㅇㅇ(211.245) 2021.10.31 00:56:44

조회 70 추천 3 댓글 1

나도 모르게 나의

눈과 귀가 가려지고 내가 내가 아니게 되는것과 같거든.

장자의 말을 빌려오자면.

예전에 혼돈이란 존재가 있었어

혼돈은 눈도 없고 귀도없도 입도없었어

그런 혼돈을 사람들은 무서워했지.

하루는 그 혼돈이 신 들을 불러서

파티를 열었어 그 신 들이 그 파티에가서 너무 만족한거야

어떠한 차별하나없이 공정하게 신 들을 대해주니

그 신들은 혼돈에게 너무 고마워서

무엇을 해줄까 하다가.

혼돈이는 눈과 귀와 입이 없으니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게 봐서

그럼 눈과 귀와 입을 만들어주자 해서

열심히 혼돈의 눈과 귀와 입을 만들어줬어.

근대 3일뒤에 혼돈은 자살했어.

그 신들은 의아했지.

혼돈은 사실. 눈과 귀와 입이 생기니

내자신이 너무 못나보이고

내가 이렇게 못난걸 귀로 들으니 너무나도 충격을 먹은거야.

결론은. 누군가를 내 기준으로 판단하는건

위험한거야.

특히나 군중심리로 누군가가 그런사람인듯이

판단한다는건 더더욱 그런거고.

난 요즘 철학이야기 듣는걸 하고있는대

뭔가 머리가 번쩍 하듯이 느껴지는게 생기더라고.

너희들도 한번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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