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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가족이랑 대판싸움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1.11.03 17:22:05
조회 70 추천 1 댓글 4

내가 평소 갖고있던 고민이잇음
약 2년여간 혼자 속으로 삭히다가
더이상 희망이없으니 한달전쯤부터
멘탈이터짐. 죽고싶단 생각 매일함.
 
엄마가 나보고 대체 뭐때문에 그러냐고
계속물었는데, 절대안알려주려했음.
왜냐하면 엄마는 입이싸서, 할머니한테
전달할거고, 할머니는 다시 이모랑 삼촌한테
전달하니까... 내 치부인 고민이 온 동네방네
소문나는게 싫었어. 그리고무엇보다
삼촌은 구김살이 심한사람이라, 그거로
좋은소리안할게 뻔하기때문임.
 
그런데. 엄마가 계속조르듯이 알려달라해서
결국 알려줬고, 나는 자취방에있는동안
계속 털어놨어. 계속 울음만나오고 살기싫고
길가다가 주저앉는다고. 그러면서
엄마햐테 계속 확인해봤어 설마말했냐고
철썩같이 아니라길래 믿었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 고민이자 치부이고,
이렇게 파멸한 내모습을 알리기싫었음.
 
그러나, 본가(외갓댁)에 가보니 이미 할머니가
다알고있는 눈치였음. 그래서 엄마한테따지니까
엄마가 고새 내가 따진것까지 전화로 할머니께
다 전달하더라. 아니나다를까 삼촌,이모도
다알고있음.
 
그렇다고 그들이 알고있는것이 나에게 위로가
되었느냐하면절대아님. 내마음은 여전히힘들어서
본가에 와서도 계속 방에만 누워있었다.
그러다 오늘 백신을맞고 집에돌아왔는데,
삼촌이 나온줄모르고 이모랑 통화를하고있는데
그 구김살심한새끼가 또 날 비아냥대는소릴
하고있더라.
 
저새끼 휴학한다던데 1년쉴려고 저러는거아니냐
1년쉬면서 또 할머니집머무는거아니냐 할머니고생하시는꼴못본다
등등..혼자소설써재끼지면서 그런소릴하고있더라.
고민때문에 죽고싶단사람두고...
 
웃긴건 난 휴학할생각 추호도없다. 엄마혼자
그렇게 힘들면 휴학해라고만했지. 그런데, 굳이나를
까고싶어서, 그것만골라들어서, 죽고싶을만큼
힘든사실은 관심도없고, 어떻게하면 날또욕할지
얼마나궁리했으면 그걸콕집어얘기할까..
분노와 배신감이 치밀더라. 당장 거실로가서
따졌다. 난 휴학한단적없는데 혼자왜그러냐고.
그랬더니 그 삼촌새끼가 적반하장으로 모르쇠하고
오히려나한테따지려들고 소리치더라.
 
그래서 나도인간말종새끼 상대하기싫어져서 
아니라고했잖아이새끼야 하고 소리지르고
짐싸서나왔다.
 
이 일이있기이전에 삼촌이 날 악담한게 처음이아니다.
가만히말없이있는다고, 자기한테 살갑지않다는이유로
구시렁거리고, 멀쩡히잘다니는 학교 자퇴하라고,
그것도 자기가말하면 안들으니까 손자한테설득하라고
할머니를 종용하기도했어. 그꼬라지가 싫어서
엄마한테 사실을말했는데, 그걸 엄마가또 할머니한테
바로꼰지르고 옆에서삼촌이쳐듣고, 나보고 
저새끼는 집에서한마디도하지말라는소리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나오는 지능부족한 삼촌새끼랑 대판싸운지
불과 6개월?근데 비슷한일이 또반복된거다.
 
진짜죽고싶고짜증나고 가뜩이나 내 고민때문에
죽음 고려중인데 가족새끼(특히삼촌)까지 들쏘시니까
세상이 나보고죽으라고하는거같아
 
 
푸념이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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