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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예술계 얘기 있어서 내 생각에 예술계가 저따구가 돼 버린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11.04 15:46:29
조회 192 추천 2 댓글 5

일단 순수미술계 중심으로
드는 내 생각임

1. 이미 나와버릴건 다 나와버렸다.
사실 미술계 자체에서도 더 이상 새로울게
있을까? 하지 않나 싶다.
그러다 보니 작업들 자체는 작가들이 사실상 거의
거기서 거기인데 아무래도 이 분야가
이름을 알리는 분야다 보니 꾸준히 주목받는 사람들은 나오는데
그 방식이 왜곡되어 버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명확한 기준이 모호하다는 게 이런 원인도 있다고 봄.
물론 그 와중에 왕건이 작가들도 꽤 있다.
작품이란 것 자체가 작가 그 인간의 연장선인 것이라서
결국 그건 사람 자체의 깊이의 문제라고 나는 생각함.
마치 역갤에서도 번식만 주구장창 생각하는 인간들은
번식 얘기 밖에 못나가는 것과 같다고 봄.
그건 보통 사람들도 8이 범인이면 2가 범상치 않은 인간이고
명상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아라한들은 적은 것과 비슷한게 아닐까
난 그래도 아직은 완전히 회의적으로 보진 않음.

2. 한국 미술계 안 경험에서 말하는 거긴 한데
전시 기회 얻고 경력 한줄 한줄 늘리는 게
거의 대부분 강박적이단 생각이 든게
한두번이 아님. 밖의 npc사회같은 강박적 스펙 사회랑 다를게 없다는 것.
경쟁 자체도 치열하고(공모 떨어져도 원래 그러려니 하니 디립다 지원해야 된단 말이 있을 정도)
어쨌거나 대다수가 전향하거나 빛도 못받아보면
주목받는 사람들은 대비해서 소수임.
심지어 졸업 후 주목받은 젊은 작가들이 몇 십년 후엔
아예 작가 활동을 놔버렸더라.. 하는 말도 있고
그야말로 불안정하고 버티기 싸움이란 말이 나오는 분야임.
전시 기회, 또는 작가로 계속 살아가는 데 관계자들과 관계망이 주는 영향력이 매우 큼.


사실 미투가 제일 먼저 터진게 문화 예술계인데,
이 문제 자체가 어린 작가에게 힘 있는 관계자가
거의 반협박처럼 압박한 걸로 알고 있다.
(전시기회 문제가 아니라 작가 생활 좆되게 할 수 있다는)


그리고 요즘엔 단독보단 협업 위주가 많다보니
관계력이 굉장히 영향력이 크다.


그리고 내가 이 사회가 일명 방종을 자유로 착각하는 경우라고
여기는 것들 중 하나인데,
방종하고 비윤리적인 성생활을(또는 성범죄를)
마치 예술가의 특성인양 착각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
(개짓 하는거랑 작업 질이랑 뭔 상관이지?)
이 외에도 소위 예술가 뽕이라고 말하는
겉멋만 화려한 인스타류의 사람들도 있고..
좀 샌 얘기인데,
재밌는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간 작가들 보면
아예 대다수 80들과 다름.
작가 본인 자체의 사고력, 공부, 연구 등등
확연히 시험관 분리처럼 분리됨
보통 사람들이 이쪽 전공자 이미지로
떠올리는 생각없고 철없이 살고
그런게 아니라는 말..
근데 어디 사회나 20:80은
불문률인 것 같다.
마치 백신 미접종자vs. 접종자와 비슷함
마치 백신 패스는 예술계의 대다수 분위기고.

그 외에도
계속 이어 나가는데서
작가 개인 자체에 닥쳐오는
현실적인 다른 문제들은
여기서 주 요지가 아니니
생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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