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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블랙이 섹시하지앱에서 작성

콕씨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5 01:00:54
조회 118 추천 1 댓글 2

그리핀도르답게 용감하지만 그것이 독이 되어 무모한 모습을 비출 때도 있다. 장난꾸러기인 동시에 비판적이고 두뇌 회전이 빠르며, 어머니인 발부르가 사촌인 벨라트릭스와 비슷하게 화가 나면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슬리데린에 대한 적대감이 강한데, 이는 단순히 그리핀도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순혈 우월주의적인 자신의 집안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 때문이기도 했다. 유서 깊은 순수 혈통 가문의 장자로서 재산, 외모, 능력 등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신이 가문에서 추구하는 가치들(순혈 우월주의, 어둠의 마법사 추종, 머글에 대한 차별 등)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어린 나이에 그리핀도르에 들어가길 선택했고, 가문에서 가출했고, 친구를 위해서는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버렸을 것이라 말했고, 나중에는 대자를 지키기 위해 쥐로 식사를 연명하기까지 하면서도 그에 별로 개의치 않는 등 비인간적일 정도로 고결한 면이 내내 강조되어 있다. 다만 후술되듯이 그의 판단이 언제나 도덕적이었다는 뜻은 아니다.

해리는 난생 처음 생긴 가족다운 가족 시리우스를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했는데, 시리우스는 막 청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아즈카반에 갇힌 이후로 10년 이상 감옥에서 살며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못한 탓에, 사실상 20대 초반 시점에서 정신적 성장이 멈춘 '덜 자란 어른'이란 문제가 있었다. 작가인 롤링도 아즈카반에 간 시점에서 정신연령이 멈추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보다는 큰 형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실제로 다른 어른들에 비해 해리와 세대 차이 따윈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통하는 편. 롤링 작가의 말에 따르면, 무고하게 갇혀 있던 반작용으로 예전보다 더 성격이 격해진 듯하다. 성격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동갑인 리머스에 비해 여전히 무모하고 피 끓는 젊은이 같은 모습을 보여 주며, 이 덕분에 해리와도 비교적 세대차를 덜 느끼고 마음이 잘 통하는 편이다.



학창 시절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제임스와 괴롭혔던 일에 대해 추호의 반성도 없으며[66][67]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인 점이나 범죄자의 신분 때문에 탈옥 이후로도 거의 갇혀 있던 자신의 처지에 불만이 있던 탓인지[68] 해리에게 제임스를 들먹이며 무모한 행동을 부추긴 적이 있었다. 5권에선 맹목적으로 그를 감싸던 해리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런 문제점을 알아차려서 덜 자란 어른인 시리우스의 상태에 대해서 종종 고찰하게 된다. 심지어는 시리우스가 디멘터에게 죽을 뻔한 해리더러 네가 뭘 불평하는 지 모르겠다며 나도 여기 갇혀 있지 않고 디멘터랑 싸울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너는 디멘터랑 싸울 일이라도 있는 걸 복이라고 생각해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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