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후변화 또다른 해결사는 주4일 근무제"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8 16:25:09
조회 47 추천 0 댓글 0

https://news.v.daum.net/v/20210530145605604


[기후 위기]영국 환경단체 "2025년까지 온실가스 21% 감축"
차량 2700만대 중단, 운행거리 9억km 감소 효과

주4일 근무제로 전환하면 출퇴근 차량 운행 중단 등으로 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주4일 근무제로 전환하면 출퇴근 차량 운행 중단 등으로 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면 코로나19 봉쇄로 생긴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4일 근무제 도입을 주창하는 영국 환경단체 ‘플랫폼 런던’은 30일 발표한 ‘시간을 멈춰라-노동시간 단축의 환경 혜택’ 보고서에서 “영국이 주4일 근무제로 전환하면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1억2700만톤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영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21.3%에 해당하고, 스위스의 한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다. 또한 개인승용차 2700만대가 도로에서 사라지는 것과 같은 정도의 효과라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조 라일 플랫폼 런던 활동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많은 기업들이 노동시간 단축이 노동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줘 생산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깨달아가고 있다. 하지만 주4일 근무제가 주는 혜택은 이것말고도 다른 것이 있다. 바로 환경에 기여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20210530145607502zkoh.jpg

주4일 근무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출퇴근 교통이다. 런던의 경우 자전거길이 잘 발달돼 있음에도 직장인 3분의 1이 승용차로 출퇴근하고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노동자 2650만명 가운데 1670만명(63%)이 자동차를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다. 영국 레딩대 연구를 보면, 주4일 근무제로 전환하면 출퇴근 자동차의 운행거리가 매주 9억㎞(5억5800만마일)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또 전력 소비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 혼합 형태는 전력 소비를 증가시킨다. 일부 직원들이 출근하는 사무실은 사무실대로 전등을 켜야 하고 재택근무자는 집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전기를 써야 한다. 반면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면 사무실은 하루를 추가로 완전히 닫을 수 있다. 지난해 영국의 한 민간기업은 주중과 주말의 전기 소비 양태를 분석해, 주말 휴일이 3일로 늘어나면 에너지 소비 절감으로 매주 11만7천톤의 온실가스가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1300만대의 자동차를 거리에서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근무시간 축소가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생각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미국 워싱턴의 경제정책연구소 연구팀은 2007년 <국제보건서비스저널>에 미국이 유럽 수준으로 노동시간을 줄이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감축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반대로 유럽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만큼 노동을 하면 에너지를 25% 더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노동자들이 미국식 노동시간제를 따르면 유럽식을 따랐을 때에 비해 2050년까지 15~30%의 에너지를 더 소비할 것이고, 이를 이산화탄소 배출로 환산하면 지구 평균기온을 1~2도 높일 수 있는 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년 스웨덴에서 비슷한 연구가 있었다. 스웨덴 정치경제연구소 연구팀은 스웨덴 가정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노동시간이 1% 줄면 에너지 소비는 0.7%, 온실가스 배출은 0.8%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긴 노동시간은 더 많은 소비와 연관되고,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진다. 레딩대 연구에서 사람들은 추가 휴일이 주어지면 가족과 함께 지내거나 공원에 가고 봉사활동을 하며 심부름을 갈 때 차를 타는 대신 걸어가는 등 탄소를 덜 배출하는 활동에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4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은 전국적으로 시범에 들어갔으며, 스코틀랜드도 시범 도입을 자원한 수십개 회사들에 보조금을 주는 방식으로 실험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영국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는 일부 매장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주요 동인은 직원들의 복지 차원이지만, 일부 회사들은 환경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플랫폼 런던 보고서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044967 지금 무슨 바이브냐 역갤 ㅇㅇ(223.62) 22.01.21 27 0
1044966 인다는 자기중심적이기만 하면 문제안되는데 [1] ㅇㅇ(223.62) 22.01.21 96 9
1044965 15일 남았지만 별 관심이없는 국제대회,.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1 45 2
1044964 어른들이 보는눈이 얼마나 예리한데 [1] ㅇㅇ(125.143) 22.01.21 68 1
1044963 와진짜 나 데려가는 남자는 복받은거임 [5] 갑잔공주(39.7) 22.01.21 109 4
1044962 근데 프리지아 특유의 뻔뻔함? 그런 이미지 예뻐 비겁기신(124.51) 22.01.21 60 0
1044961 홍삼년은 역갤에서 쓸데없는 소리하며 시간을보냄 [1] ㅇㅇ(223.62) 22.01.21 73 8
1044959 엄마랑 아들 섹스 같은 건 어떤 섹스야? ㅇㅇ(175.223) 22.01.21 46 0
1044958 30쳐먹고 부모탓은 하지마 그럼 암소리 안함 [9] ㅇㅇ(125.143) 22.01.21 46 0
1044957 14.33 꼭 오늘 길가다 차에 치여 뒤져라 ㅇㅇ [1] ㅇㅇ(211.36) 22.01.21 26 0
1044955 사주봐줘 ㅇㅇ(175.201) 22.01.21 18 0
1044952 내가 아는사람은 독립은 했는데 월세랑생활비용돈 [2] ㅇㅇ(223.62) 22.01.21 56 0
1044950 생각많은넘들은 몸을 움직이는게 직빵 [4] ㅇㅇ(223.39) 22.01.21 60 5
1044949 역갤 애들 존나 웃긴 점 ㅇㅇ(223.39) 22.01.21 45 3
1044948 신금남 표준 얼굴 [1] ㅇㅇ(39.7) 22.01.21 112 0
1044947 나 이왕 49까지 뺄까 홍삼(221.163) 22.01.21 34 0
1044944 여기 사주봐준다고 하는 유동 새끼 꼭 구업 쳐맞는다 ㅇㅇ [1] ㅇㅇ(211.36) 22.01.21 30 0
1044943 사주 제대로 파면 어케 되냐면 [1] 홍삼(221.163) 22.01.21 108 1
1044941 외부방해는 긴시간 수도없이 당했지 [3] ㅇㅇ(223.62) 22.01.21 54 1
1044940 어릴 때부터 독립한 애들 말로는 부모한테 얹혀살으라던데 [7] ㅇㅇ(106.102) 22.01.21 67 2
1044938 비겁다자가 비겁공격하면 도망가면서 비겁기신(124.51) 22.01.21 24 0
1044937 여기 사주봐준다고 하는 14.33한테 사주보지마라ㅋㅋㅋ ㅇㅇ(211.36) 22.01.21 34 2
1044936 니들말대로 공격안하니까 위기의식모르고 니들이 날뛰는거지 비겁기신(124.51) 22.01.21 10 0
1044935 난 사주알고나니까 인간은 다 운명대로 사는것같아서 ㅇㅇ(223.62) 22.01.21 33 0
1044934 자기를 파악하려면 일단 부모에서부터 벗어나야하는데 ㅇㅇ(125.143) 22.01.21 37 2
1044931 인다남 소개받았을때가 제일 이상했음 [7] ㅇㅇ(116.126) 22.01.21 124 0
1044930 비겁다자가 가만이 있을때 니들은 걍 닥쳐 [2] 비겁기신(124.51) 22.01.21 47 0
1044929 애초에 견제가 많다는건 그만큼 영향력이 있다는건데 [3] ㅇㅇ(106.101) 22.01.21 66 5
1044928 비겁다자가 비겁 공격안하니까 심심한가봐? [1] 비겁기신(124.51) 22.01.21 33 0
1044926 맞어 외부방해에 휩쓸리지않고 [1] 비겁기신(124.51) 22.01.21 28 0
1044925 사주는 단식 홍삼(221.163) 22.01.21 32 0
1044924 근데 너무 말을안들으면 매도 좀 맞아야함 [3] 잉어킹(118.235) 22.01.21 37 0
1044923 요즘 인터넷보면 20대에 혼자 자립한애들 널렸던데 ㅇㅇ(125.143) 22.01.21 63 0
1044922 보다보면 느끼는게 경상도는 진심으로 순수악이 지배하고 있는 느낌이다 [1] ㅇㅇ(58.234) 22.01.21 42 0
1044920 오냐오냐 얘기는 니들 자기소개야 비겁기신(124.51) 22.01.21 10 0
1044917 인다남 이상해 ㅇㅇ(116.126) 22.01.21 84 1
1044916 비겁다자가 비겁들 존나쪼아대면 칼같다고 지랄할거면서 비겁기신(124.51) 22.01.21 25 0
1044912 슬퍼서 눈물 흘릴줄 알았거든 ㅇㅇ(223.62) 22.01.21 55 1
1044911 오냐오냐 얘기는 니들이 비겁다자한테 비겁기신(124.51) 22.01.21 23 0
1044910 남자가 결혼후 카톡프사 잘 안바꾸는 이유 뭐야? [1] ㅇㅇ(39.7) 22.01.21 64 0
1044908 비다는 싫은데 [1] ㅇㅇ(118.235) 22.01.21 51 0
1044907 화장실 세면대 막힌거좀 뚫엇다ㅇ 나가국(O형)(35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1 24 0
1044903 비다자는 말많이하면 씹히고 [2] ㅇㅇ(116.126) 22.01.21 86 0
1044902 부모 한테 못벗어난다는게 단순히 돈개념이아니라 ㅇㅇ(175.223) 22.01.21 61 3
1044901 명절때마다 꼰대들이 오지랖 부리고 지랄하는거 인생에 도움 안되더라 [1] ㅇㅇ(106.102) 22.01.21 30 1
1044899 무술남이 좋아한다고 들이댔는데 ㅜ ㅇㅇ(175.120) 22.01.21 138 1
1044897 와 갑자기 백신3차맞은 아제 등판해서 3차맞지말라고함 엉아(39.7) 22.01.21 68 3
1044896 같은 금수일간 친구들이 놀기에 편함 [3] 홍삼(221.163) 22.01.21 79 0
1044894 프리지아 보시긔 부모 씹부자인데 ㅎ 20살부터 경제활동 ㅇㅇ(175.223) 22.01.21 176 2
1044892 코로나 3법 국회청원 성공 감사드립니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1 1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