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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평균 한남의 삶.love

ㅇㅇ(220.77) 2021.11.13 21:20:37
조회 170 추천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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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알파메일이 아니고

베타메일 중의 최상위, 소위 "훈남" 에 속한다고 치자.

군대 갔다온 너는 25살에 여자친구를 사귄다.
복학하고 취준을 위해 학점관리도 하고, 다른 자격시험들도 챙기고 바쁘다.
하지만 시간을 쪼개가며, 잠을 줄여가며 노력하여 여자친구와 데이트할 날 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도록 만든다.

바쁜 너를 이해해주는 듯한 여자친구에게 넌 편지를 쓴다.
당장 지갑에 돈은 없고, 그렇다고 싸구려는 선물할 수는 없고
티파니에서는 못사니 로이드 가서 반지나 귀걸이 하나 산다.
20만원이 지출됐다. 나름 신경썼다고 본인 스스로 자위한다.

여자친구는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보이는 듯 
너랑 잠자리를 흔쾌히 갖는다. 분명 여자친구의 눈은 나를 사랑하는 눈빛이었다.

27살.
이제 갓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자리를 알아보지만
경기가 얼어붙고 취준기간이 길어지려한다.

여자친구가 조심스레 너에게 얘기한다

"오빠, 친구들이 자꾸 대학생 왜 만나냐고 그러는데, 내가 신경끄라고 했어 잘했지?"

여자친구는 너에게 확인받고 싶었다.
잠재력이 있는 사람인가.
하지만 동시에 냉정히 너를 평가하기 시작한다.
'이사람과는 결혼하기가 어렵겠네'


이제 곧 취업이 코 앞이다.
준비도 만반이고, 한달만 힘내면 된다.
취업하고나면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못했던 선물을 하고 싶어한다.





면접 몇주전,

3주만에 만난 여자친구에게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는다.

이유는 모른다.


너무 지쳐버린 너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면접을 본다.

면접이 끝난 후 여자친구의 인스타 그램을 본다.





아..


나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었구나..


환승 당했구나..


패배감이 가슴 밑에서 밀려온다.


점점 인스타 사진은 인플루언서마냥 때깔이 좋게 올려지고 있고
나와 사귈 당시엔 내 사진하나 올리지 않던 여자친구가
갈아탄 남자의 사진을 올려대기 시작한다.
분명 나보다 잘생긴 남자가 아닌데,
왜 나는 패배감에 젖어가는가.








이게 보통의 한남들 평균 인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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