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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법에 대한 짧은 생각.

ㅇㅇ(211.212) 2021.11.14 01:23:56
조회 860 추천 19 댓글 4

결국 사람의 고통이란


육체가 있기 때문인데. 육체가 있다는건 존재한다는 이유고.




불교에서는 모든것이 "나 " 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임.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나" 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저 사람 이라는 인식이 있는것임.



나=육체. 육체가 없다면 나와 저 사람의 인식도 사라짐.





결국 인연이란 그 수많은 "나"와 " 타인" 으로 이어진 끈들인데.



알다시피 깊은 인연[전생에서 같이 온 인연, 이때는 주로 부모 형제가 해당 됨]



부터 잠깐 만나 스쳐가는 인연.들도 있고.






이 모든것이 "나"의 행동과 작은 행위 때문에 얽히고 섥힌 다는게 바로 연기법임.




그래서 무언가 행위를 함으로써 점점 이것들이 쌓여서 업보가 되고 다시 돌고 돌아 윤회로 이어지는거라고 생각함.





아무리 해도 이어지지 않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끊어 내려고 해도 끊어지지 않는 인연이 있음.



특히 가족이 악연이면 수십년 혹은 죽을때까지 싫어도 만나고 봐야하는 인연이 됨.극단적으로 절연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래서 사람을 만날때 함부로 인연을 맺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100%에 내 예정을 쏟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오래 갈 인연인 사람에게 큰 정을 주고 잠깐 스쳐가는 사람에게는 스쳐가는 정을 줘야지.



안그러면 사사로운 정에 끌려 큰 손해를 보게 됨.





재밌는점은 악연도 "나"라는 존재와 " 공간"에 의해서 정해짐.



뭐냐면 여기서 말하는 사주중에 상관이 엄청나게 흉신임에도. 편관이 많은 사주는 상관이 희신이 될 수도 있음



조후에 따라 길신으로 해석되는 글자가 기신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결국 만인 불변의 선과 악은 없고 "나"와 "공간"에 따라 길연인지 악연인지 구별됨.



그래서 사람은 단편적으로 저 사람은 악인이니까 어딜가서도 욕먹어야 한다고 판단 하면 안된다는거임.




특히 부모가 그런데.. 형제한테 어떤 형제는 월주가 정관 정재 인데, 둘째는 상관 겁재가 되서 첫째는 이쁨만 엄청 받는데


둘째는 구박만 받고 산다던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 라는 존재가 정말 가치 있고 아름답게 존중 받는곳에서 있어야 제대로 구실을 한다는거야.



그게 전생에서 이생에 온 이유고. 그 업을 풀기 위해 숙제 같이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흉신이 강한 사주들]



예를들어 어떤 사주는 흉신이 많더라도 그걸 활인의 업을 풀어서 살아간다던가.



스님이 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고뇌를 덜어 줄 수 있으니 제대로 쓰임 받고 있지 않는가.






..


연기법이란 결국 나와 공간의 문제인듯함.


내가 없거나 공간이 없거나 둘중 하나가 없더라도 아무것도 반응은 일어나지 않음.



모든 각각의 개체들은 공간안에서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우리가 반응하기 전까지는 아무 관계도 아닌것처럼 


옷깃만 스쳐도= 무언가 행위가 일어나지 않으면 인연은 없는것.. 너무 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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