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녀 (쟁재 쟁관 쟁쟁쟁등등등)
자기 동정이 잘 되어있고, 사회성도 여간 뛰어나서, 얘네랑 마음으로 하는 사랑은 바라면 안되고, 무조건 능력과 외모와 그 다음이 성격이야. 미래가 그려지는 사람이어야 하고, 아예 금수저인 애들이 현실적으로 얘네 선택을 받는다. 받은걸 좋아하는 걸 넘어서 항상 주변에 경쟁자만 두어서 그런지 마음이 질투심 범벅이라 스스로도 그게 괴로우니까, 괜한 시적인 말들만 읊은 것 보단 현실적으로 얘가 제일 최고의 여자로 보일수 있게 명품을 사주던지, 얘네가 필요하다면 레포터도 대신 써주든지 하면 된다.
1등으로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사랑같은거 가득해봤자 짜증나고 좀 떨어져줬으면 하니까, 현실적이고 돈이 기본적으로 있고 성격이 좋아서 주변에 사람이 많고 남한테 갖다 바치는 걸 원래 잘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금수저여야 한다.


인비식녀
언제나 인기가 좋지만 여자로써 대우는 받아본적 없다. 항상 받은거 남주고 이미지관리는 떨져놓고 즐거운 시간 다같이 보내자 주의라서 여자가 관인비가 아닌 인비식이면 그 땐 여성스러운 행동 절대 못한다. 자기가 낯간지러워서도 있고 흔히들 말하는 잘먹고 통통하고 쿨한 대장부같은 여자가 주로 여기에 많은데, 인비식만큼 능력되는 여자는 없지만 그만큼 성적으로 안끌리는 여자도 없다. 혹은 오히려 너무 주변사람들과 하하호호잘지내니까 주변에서 못 다가가는 경우가 있다. 인비식은 인기가 많다 동성 이성 모두에게 잘해준다. 근데 그 여자로 대우해주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항상 난 다 괜찮아를 외치던 인비식한테 , 너 되게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매일 한마디씩만이라도 해주면 됨. 선물도 직접 만든걸로 해주면 게임 오버.


재관다녀
재관다녀가 원하는 남자와 비겁다녀가 남자는 거의 다똑같을 정도로 비슷한데 딱 한군데에서 다르다. 얘네는 경쟁을해서 이기고픈게 아니라 이걸 안하면 죽을것 같아서 매진하는 꿈이나 일이 있다. 아무한테도 말 못하는 꿈이 있는데, 이걸 이루어주게 하는 남자를 필요로 한다. 즉, 비다는 남자 수저를, 재관다는 남자 머리를 본다. 왜냐하면 재관다가 숨이 막히는 것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런 자기개발을 못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이것 샀다 저것 사줬다를 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재관다녀가 하는 모든 일에 아주 당연하다는 듯 '나쁘지 않은데...?' 해주면 된다. 재관다녀가 똑똑하고 비상한 남자를 좋아한다. 그래서 평소에 뉴스같은거 많이 읽고 또, 재관다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해서 상대 남자가 찐따면 동족혐오증세가 나오고, 여러사람이 찾는 능력자일 때 눈이 뿅 간다. 능력으로는 항상 우두머리에 있는 남자를 원한다. 대신 얘넨 비다녀들만큼 돈을 바라지는 않는다.


인다녀
인다녀를 꼬시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대게 인다녀는 사람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을 잘 안만나는데, 그래도 되는 이유들이 하나같이 분명하게 있다. 사랑을 잘 못 느낀다. 사랑이란 것에 환상이 생기는 것도 랜덤이라서 소수 한두명을 제외한 인다녀는 사랑이 무슨 느낌인지 몰라서 연애를 안한다. 인성이 태과되면 될 수록 이런 성향이 커진다. 인다를 꼬시고 싶다면 이것도 케바케지만, 고민이 생길 때 마다 인다한테 전화를 걸어 상담사가 되어달라 부탁하면 된다. 자신의 능력이 인정받는 걸 사랑으로라도 착각하게 만드는 것 말고는 없을 정도로 인다는 무성애자가 많다... 물론 아닌 인다도 있겠지만, 적어도 재극인 구조라고 성립되서 다행인다 인비다 인다 이러면 그땐 얘네가 사랑을 믿기나 할 까..?


식생재녀
차갑고 도도한 모습, 그렇게 또 꾸미고 정갈하고 간정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남자여야 한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친절해야 하면서 , 기본적으로 평균 평판이 좋아야 한다. 시끄러우면 안되며 찡찡거리지도 않아야 한다. 잘생겨야 하며 몸이 좋아야 한다. 외모가 매우 좋아야 한다. 식생재녀는 사람 기분좋아버리게 만드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서 웬만한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결핍을 느끼면서까지 사회생활이 힘들다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서 사람한테 잘 대해주는 것인데, 대신에 무엇을 해주던 그 선물의 퀄리티는 좀 떨어진다. 행동도 마찬가지이며, 항상 마지막에 어딘가에서 덜렁거린다. 저 식생재녀가 좋지만 부끄러운 티를 내고 쑥쓰러운 티 다 내주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좋아한다. 귀여운 존잘남 싫다 싫다 해놓고 정작 만나면 남자가 애교부릴 때 좋아서 뒤집어지는게 얘네들이다. 혹시나 길가다 마주치면 얼굴 시뻘개져서 도망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편지 한장 주고 토끼면 성공인데, 일단 잘생기고 **말라야*** 한다. 절대 얘네랑 카톡으로 먼저 친해지면 안된다. 자기 좋아하는 남자가 잘생겼으면 되게 잘해준다.


관다녀
남자다워야 한다. 맹수같고 야수같아야 하며, 슬프고 작고 여린 자기 이미지에 부합하는 거칠고 싸가지 없고 내 여자 건들면 다 죽었어이쒸 하는 구준표나 팬들한테 침 짝짝 뱉지만 자기 부인 이리저리 확확 거칠게 밀어당겨서 키스 갈겨버리는 저스틴비버같은 남자를 원한다. 약간 지네가 마르고 우울하고 가녀린 비련의 여주인공화에 흠뻑 젖은 상태이기 때문에 반에서 문제야 이미지 연상시키는 폭군같은 남자를 좋아한다. 은근 맞는거 좋아하고 울일 생기면 쾌감느끼는 여자가 대다수라서 보통 데이트폭행을 당하면 정신차리고 헤어져야 하는데, 그렇게 맞고 혼자 가냘프게 눈물흘리는 자기 모습에 취해서 안헤어지는 여자 많고, 대게 너란 사람 자체가 울고 있는 여자 모습에 흥분하는 사람이면 별 노력 없이 이어질 수 있다. 얘네는 거칠게 다뤄줘야 하고, 사회적으로 평판 안좋은 야꾸자 무리 리더들한테 반하는 스타일이라 대게 데폭 희생자 중에 관다녀가 많다. 그니까 그런 거친 모습만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