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중학교 중퇴하고

2년 동안 중증 우울증으로 히키코모리 생활 했다.
얼마나 중증이였냐면 우울증 테스트마다 만점 받음.

근데 극복하고

중학교부터 다시 복학함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해서 빡공해서

국어 영어 전교 1등 반에서 2등
지금은 연구원


히키 2년 동안 대인기피증 심해서
창문 커튼으로 다 가리고 불도 안키고
생활함



침대도 컴퓨터도 니가뭔데 쓰냐고 엄마가 없애서
방에 이불하나 깔고 공기계 하나 몰래 쓰면서 생활함요




어느날 용기내서 바깥으로 나가봤는데
나오자 말자 세상이 노랗게 일그러져서 뺑뺑 돌아서
다시 집으로 뛰어올라옴 ㅋ


그렇게 와이파이로 디씨만 계속 하다가 어느날 자살하려고 뛰어내릴뻔했는데


거의 성공하려다 또 실패
그대로 걍 욕조에 옷입은 채로 몸 담궜는데


문득 (급발진?)바로 콜택시 불러서 대학병원 정신과 찾아갔다


가서 병원 계단에 숨어있다가
부모님한테 전화하니 아빠가 달려오심 그리고 같이 정신과 등록함


그러고 어떤 정신과 교수 은사님을 만나서 나았어


히키들아...첫 용기가 중요하다...
근데 쉽지 않지. 악순환의 굴레임
대인기피증 때문에ㅇㅇ
근데 걍 크게 시도 해봐ㄷㄷ 굴레를 깨트려야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