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서 그 능력은 존중하는데
F는 팩트를 들으면 기분 나빠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말이라도 좋게 해줄 수 있잖아 이렇게 생각하는 게 F성향임
그리고 mbti는 언제든 바뀔 수 있거든
자기가 어떤 판단을 더 우선적으로 하냐에 따라 갈리는 거라서
절대불변이 아니야
근데 과연 서로가 서로의 간격을 좁힐 수 있을까…
서로를 이해 못하는 게 F랑 T인 거 같더라
난 T성향이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F친구가 있었는데
걔개 어느날 자기 우울증 걸린 거 같다 정신병원 가봐야겠지?
이런 말 하길래 난 일부러 더 아무렇지 않게
응 난 정신과 가는 거 추천! 이렇게 대답했더니 연락 안 오던데
솔직히 연락 안 오는 건 상관 없는데
난 정신과 가는 게 나쁜 게 아니라 생각하고 해결하려면
정신과 가는 수 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말한 건데
F친구는 왜 그러냐 무슨 일 있냐 이렇게 물어봐주고
내가 또 다 들어주고 괜찮다고 자기를 위로해주길 바랬던 거 같음
근데 솔직히 그런 건 성인이면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거나
그럴 시간에 정신과 가서 치료받는 게 제대로 된 치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게 T임…
난 상대를 진짜 많이 생각하니까 솔직하게 말 한건데
이렇게 말 하면 또 F들은 절대 이해 못 하겠지
그리고 난 누가 나를 저격하는 듯한 말을 하더라도
틀린 말 아니면 그것도 일리가 있지 이렇게 생각하고
인정하고 아무렇지도 않은데 F들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면서
그렇게 말한 애 완전 매장시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