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바뀜

내가 무인성 비다자야 뭔말인줄 알지?
20년전에 식신편관운에서 내가 주목받았던 n년이 있는데
그땐 주목을 안좋게 받았어

그러다 지옥같은시간 보내고
특히 올해 상반기는 진짜 지옥 of 지옥이였음
6월부터 대운 바뀌는건 알고있었어(대운 계산기참고)

근데 그쯤 진짜.. 올해 초 죽을힘 다해 마지막 시도했던거
드랍되고 완전 바닥이였거든
지난 4년간 기신운이였지만 그래도 버텼는데
올해초는 진짜 그 모든걸 다 걸고 시도한거라
데미지가 정말 컸어. 가족들도 그만둘거같다 했고
나 역시 이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
집착도 없어지고 노력도 모두 해봤고..
버텨봤고 공부했고 기다려도 봤고 시도도 했고

아예 이 일쪽에 감정이 사라졌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그 전과 달리 어떤 계획도 없이
걍 될대로 되라 하고 문만 열어뒀는데
어떤분이 오셔서 나 꼬심

그 전에 시도한게 드랍되서 쪼그라진 심장이고
욕심도 없어서 안한다고 하다가
계속 꼬시기에 그냥 같이 손 잡았을 뿐인데
갑자기 일이 미친듯이 들어온다

일단 그 귀인이라는게 진짜 대단한게아냐...
되게 작은 기회거든 진짜로..
근데 그거 하나 잡았다고 물꼬튼거처럼 쏟아지기 시작함

그러더니 기존에 내가 쌓았던 인맥들이
원래는 다들 각자인생 살았던 사람들인데
기다렸다는듯이 일을 막 물어다줌

거짓말 아니고.. 진짜 아무리 힘들어도 주변사람에게
해끼치지말고 부지런히 살아라
나는 맨날 내가 손해본줄 알았는데 다 기억하고 있더라

지금 6월부터 지금까지의 내 흐름을 보면
주변인을 빼고는 절대로 설명이 안될만큼
모두 사람에 의해 바뀌었음
아주 드라마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