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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인데 여자친구가 결혼하자는거 그냥 안하기로하고 헤어졌다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5.04 04:16:04
조회 90 추천 1 댓글 2


나 88년생 37세
여자친구 90년생 35세
연애기간 1년6개월

당연히 결혼 얘기 나올 시기지

나도 결혼 필수라 생각은 안하지만
비혼주의는 아니니까
여자친구가 결혼 얘기 꺼내니까
진지하게 생각했고

근데
나나 얘나
소위 지잡대 나와서
좆소기업 다녀

내가 연봉 조금 높긴한데
어차피 좆소기업에서 많이봤자지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고

수저도 그냥 비슷해
딱 부모님 노후만 간신히 될정도고
도움은 못받고

둘다 10년차 직장인이고

근데 내 재산은
2억정도 거든
미국주식으로 좀 뿔려서 2억이긴해
무주택자 부동산없고
빚은 없고

근데 여자친구는?
4천만원이 전부네.?

솔직히 여자친구가 4천만원이 있든
1억이 있든
어차피 삶의질에 별 차이 없단거 알아

어차피 우리 형편에
결혼하면 영원히 일해야하고
돈에 쩔쩔거리며 살 인생이지

내가 결혼 안한건
중소기업이라도 10년차 직장인이
어떻게 10년 일하고도 4천밖에 없냐는거야

내가 물론 주식으로 좀 뿔렸긴해도
10년일했으면 적어도 1억은 있어야 되는거 아니야?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10년 일해서 4천 있는거면
사실상 번 돈 다 썼다는 뜻인데

우리 형편에
결혼하면 씀씀이 줄이고 차곡차곡 살아도될까말까인게
현실인데
이런 씀씀이의 여자와 결혼하면
서로 힘들거란 생각이 들더라

물론 여자친구가 사치가 있고 그런 씀씀이란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 형편에 비해 그렇다는거지....

그래서 고민하다가
서로 힘들거같아서
고민끝에 헤어졌어
여자친구가 결혼 얘기 꺼낸이상
결혼 안하면 우리 나이엔 헤어지는거니까

솔직히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나와 결혼하느니
나보다 한 5살정도 많더라도
40대초반 대기업 다니는 남자와 결혼하는게
여자친구 인생에도 그게 낫다고 생각하고 ㅇㅇ

우리 둘 형편에 결혼하면
인생 난이도가 너무 빡쎄단게 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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