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ㄱㅅ 타령인지 ㅉㅉ
ㄱㅅ 크면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님

갠적으로 불편사항 말하면
티셔츠 달라붙는 거 아예 못입음
와이? 넘 거대하게 커보여서
뚱뚱해 보이고 둔해 보이고 미련해 보이고
걸을 때 시선들 쏠림
그 시선 얼마나 불편한데 ㅡㅡ;;;

두드러지지 않게
늘 헐렁하게 옷 입는데도
길가를 걸어 가는데
앞에서 걸어오던 어떤 버르장마리 없는 중딩남 싸가지 새끼가
징글맞게 히쭉히쭉 웃으면서 양손으로 손동작을 하면서
"가슴이 출~~렁 출~~렁" ㅇㅈㄹ 지껄여서
주변에 사람들 많이 오고가는데  어찌나 얼굴 화끈거리게
부끄럽고 그놈새끼 때문에 화가 치밀던지 하아;;
뛴 것도 아니고 걷는데도 그ㅈㄹ
그래서 난 절대 안 뜀

여름에 브라하면
브라 지지대 때문에 살갗에 빨갛게 상처가 남
ㄱㅅ골에 땀도 잘 차서 끈적이고

인별 잘나가는 수많은 인플루언서들 봐봐라~
스타일리시하게 멋있고 예쁜 애들 ㄱㅅ 죄다 자그만하지
ㄱㅅ보단 조막만한 계란형 얼굴과
쯕 뻗은 롱팔 롱다리, 깨끗하고 투명한 톤의 고운 피부와
마알간 이미지의 주차배열 잘된 선한 인상이 미인의 좌표임!!!


저번에 어떤 글에 ㄱㅅ크기 타령하면서
ㄱㅅ작은 녀자들은 미성숙 하다고 하고
그런 여자 누가 좋아하냐고 하고
중학생 남자가 원피스 입은거 같다는
찐따스러운 게시글과 댓글을 쓰던데 진짜 찐따 변태 같았음 ㄷㄷ

ㄱㅅ 작은 세계적인 섹시 스타 샤론 스톤이 미성숙하냐?
영화계를 주름 잡았던 줄랴 로버츠가 ㄱㅅ이 크냐?
필모그래피 잘 쌓으며 나이 40줄에도
현재도 시에프 광고료를 수레로 쓸어모으며 시집 잘가서
아들 두명 낳고 잘사는 전지현이 미성숙하냐?

단 난 ㄱㅅ 커도 뭐라더라 밀도 있는? ㄱㅅ이라서 처지고
그런건 없는데 위와 같은 사항으로 ㄱㅅ큰거 ㄹㅇ 싫음 ㅜㅜㅜ

울엄마도 ㄱㅅ 크신데
울엄마 ㄹㅇ ㄱㅅ 큰게 나이 드셨어도 콤플렉스임
난 키라도 큰 편인데
엄마는 옛날사람이라서 키도 작은 편이시거든

평소 하시는 말씀이 못난 송아지 뿔 난다고 ㄱㅅ커서 싫다고
자기비하 귀에 따가울 정도로 푸념하심
한편으론  아줌마가 저러니까 이해 안되는데
오죽 싫으면 그럴까 싶고 ᆢ


그래서 근가 엄마랑 나이 차이 많이 나고
나랑은 나이 차이 별로 안 나는 외삼촌은
키 168에 ㄱㅅ작은 여자랑 결혼했음


여기 남자들은 애니를 너무 많이 봐서
변태 망상자가 진짜 많음

근데 내가 말하는 작은 ㄱㅅ은 껌딱지를 말하는 건 아님
그건 별로임 ;;  목욕탕에서 보니까 진짜 남자 같더라 ;;;

뭘 모르고 ㄱㅅ타령인지
ㄱㅅ 큰 여자들은 내 말 ㄹㅇ 이해할 거임

날씬한 편인데도 ㄱㅅ 커서 슈트도 한 사이즈 크게 입는다
아우 시발 ㄱㅅ커서 ㄹㅇ 싫엇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