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이기전에 인간이고
연인이기전에 인간이라
사랑없이 이득만을 원하는건 본성같은거임

순자가 말하길
인간이 선함을 높은 가치로 매기는건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이기때문이라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고 했음

그걸 볼때마다
그러지말란법 없는걸 그러지말아야한다고
남에게 바래봤자
내마음만 아프다는걸 생각하고
미리 매를 맞아버리는게
이득임

사랑받지 못하는건 당연한거임
인간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다 그걸 확장하는게
타인에대한 애정이기때문에.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조차도 사랑하지 못하는
유아적인 사람이란건데 어떻게 그걸 바꿔
다 스스로 배우는거고 스스로 생각하는거임

그걸 알고나면 최소한 죄책감은 없어짐
다들 자기 원하는대로 하고 사는건데
좀 의지할수도 있고 좀 편하고싶을수도 있음
근데 그게 편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런 작은 불편함 해소의 목적이 아니라
투자할만한 가치를 위한 편의라면
의심할 이유는 없음

가치는 차이에서 오는거임
서로 다름에서 오는 것.
다른게 뭔지, 결이 고운 모래처럼 분간해야
“좋은 것”을 향할 수 있는거래

박문호교수가 그랬어

그러니 위와 아래는 존재하는거임
상위의 개념과 하위의 개념은 있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어린아이가 위와 아래의 개념을 본능적으로 타고나듯.
그래서 좌우대립은 사실 소모적인 논쟁이란게
과학철학으로 입증이 된다고함

그러니 더 좋은게 확실하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낮은 가치를 이용하는걸
더욱 더 잘해야함
잔인한 유물론적 관점은
이분화했을때만 적용됨

더 좋은것이라는 가치는
물질적인 이득과 허영을 위한 소비로 가득한 삶이 아님

아 아는척 똑똑한척 한다고 하지마라
이런 정보는 들으면 기분나빠할게 아니라
주워먹고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야 자기께되는거임
이런 대화를 껄끄러워하면 좌우의 대립만 생기는거임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것만 생각하면됨

모르는건 알려고하면 되는거임
나도 새로 알게된걸 이득도 없이 공유하잖아
그래야 생각이 숙성되고
더 많은 차원을 생각할수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