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임인녀고 내 전남친도 임인남인데
우리 둘다 핵기신운, 삼재를 함께 보냈어
나는 기토대운 걔는 겁재대운
그 땐 사주도 몰랐을 때라 우리 둘다 너무 힘들어했어 술만 마시고 초년운이 완전 쓰레기였지ㅠㅠ..
나는 거의 울기만 했었는데 얘는 나를 떠난 적이 없었어
겁상운오고 자연스럽게 헤어지고 서로 인연 만났는데도
못잊고 힘들어했어 중간중간 만나진 않더라도 연락은 했던 것 같아 심지어 나는 데폭 스토킹도 당했거든 거의 막 살았던 것 같아
여전히 걔는 기신운이고 나는 드디어 교운기야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까지 많이 했어
그래도 어디가서 꿀릴 외모는 아니고 언어쪽으로 뛰어나서 일도 잘하고 학업도 성실하게 해나간 것 같아 꾸역꾸역
나는 진짜 별 일 다 겪었어 피토할만큼 힘든 하루하루를 살았었다 해야하나
걔가 아직도 힘들어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파
서로 발복하면 힘들고 발버둥쳤던 기억은 다 잊고 고생했다고
앞으론 잘될 일만 있을거니까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말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