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기해월 마지막 날
양력으론 올해가 한달도 채 안남았고

코로나 때문에 다시다난했던 사람들 많을텐데
나도

기해년 코로나 터진 시기 즈음 취직하고그때부터 지금까지 사건사고 많았다 ㄷㄷ

특히 올해
이사하고, 사람 사겼다가 헤어지고
다행인지 뭔지 1달 연수가느라 탱자탱자 보내고
복귀후 팀장 미운털박혀서 쭈구리로 지내던 중
갑자기 팀장 바뀌고  업무도 바뀌고
여름에 개또라이 거래처 인간한테 시달리고
가을엔 시설에 문제가 계속 생겨서 여기저기 공사하고
행사 기획하고 이사람저사람 만나고 조율하느라 혼 쏙 빼고
다행히 행사 잘 마무리됐으나 너무나 힘들었고
집 갈아엎어서 짐 한무더기 바리고, 새로 정리하고
업무 잘못 한것때문에 오지게 혼나고
아.. 이제는 또 갑작스런 외부 변화때문에 팀 이동 앞두고있음

뭐 심경과 사고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었음ㅋㅋㅋ

문득 달력보는데 너무 놀라웠다
시간이 너무 안가고 하루하루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12월이 되었다니
한 해가 다 가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