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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덕질할게 많아서 행복하다(개처럼 장문)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3 01:18:14
조회 316 추천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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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시절 : 힙합에 빠져서 힙덕질 시작. 듣다보니 나도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찐따 주제에 뜻맞는 친구들이랑 
 
랩도 하고 음악도 만들고 공연도 보러다님. 근데 찐따인건 매한가지라 ㅄ같았을듯 ㅋㅋ
 
 
 
20대 초반 시절 :
 
1) 친구가 없어서 디씨 기웃거리다가 극한의 디씨 폐인이 됨. 커뮤니티의 역사 같은거 혼자 정리해서 무슨 역사서처럼 남겨놓음
 
물론 인터넷엔 안올리고 지금 네이버 드라이브에 고이 묻혀있을듯
 
2) 원래 겜 거의 안했는데 이때는 롤에 빠져서 존나 재밌게함. 롤갤만 해도 하루에 시간이 5~6시간 훅훅 가더라 ㄹㅇ
 
아주부 프로스트 롤드컵 시즌2 첫게임을 iG랑 했는데 이때 새벽에 보면서 질질 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3) 인터넷만 하다보니 인터넷방송도 보게됨. 인터넷방송도 그당시에 온갖 사건사고가 많았던지라 이것도 혼자 막 인간관계랑
 
사건사고의 역사 등등 알아보면서 시간 잘 보냄. 도복순 방송은 지금도 봄
 
 
20대 중후반 시절
 
1) 다음팟이랑 롤갤에 도수라는 애가 당시에 좀 유명했는데 걔 스카이프 프사가 러블리즈 케이였음
 
그때 이뻐서 도수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알려주더라 ㅋㅋ 그래서 도수한테 러블리즈 노래 몇곡 추천받았는데
 
개좋아서 더 듣기 시작. 파고들다보니 아이돌 팬덤의 세계에 또 빠져버림. -> 엳갤 시작
 
러블리즈 해체 전에 콘서트 한번이라도 가본게 내인생 최대 자랑이다 ㅅㅂ
 
2) 2016년에 오버워치 나오면서 총겜에 푹 빠져버림. 더군다나 배그도 나오면서....
 
총겜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장비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이때부터 마우스 덕질이 시작됨. 지금 가지고 있는 마우스만 20개 정도고
 
그전에 갖고있던 대여섯개는 팔아먹음.
 
3) 러블리즈 덕질하다가 우연히 팟캐스트 방송 하나를 알게됨. 근데 고작 팟캐스트라고 부르기에는 
 
상당히 재밌고, 세상을 보는 시각과 견해가 좋았음. 그래서 그 방송 지금까지도 듣고있다... 벌써 6~7년 된듯
 
서울까지 올라가서 공개방송 하는 장소에도 관객으로 참여해봄 ㅋㅋㅋ
 
4) 이 팟캐스트 방송이 영화도 막 알려주는데, 덕분에 또 영화의 세계에 빠져서 그때부터 온갖 해외영화부터 국내영화를 챙겨보고
 
칸 수상작, 아카데미 수상작 같은거 해년마다 주시하다가 다 챙겨봄
 
5) 영화 덕질을 하다보니까 극장 덕질도 시작돼서 영화관 덕질이 시작됨. 영화관마다 특색이 있는거 아셨음?
 
각 컨셉별 영화관 쏘다니면서 보니까 ㄹㅇ 재밌더라. 예술영화관 이런데도 가보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구식 영화관도 가보고 ㅋㅋ
 
6) 2017년쯤에 익게에서 어떤 친구가 시티팝이라는 장르를 알려줌. 듣자마자 와 시발 이건 딱 내취향이야! 라는 생각에
 
시티팝 덕질을 시작함. 그 후로 좀 지나니까 갑자기 시티팝이 유튜브에서 힙한 로파이 갬성으로 둔갑하더라 ㅋㅋ
 
7) 총겜하다가 질려서 우연히 GTA5랑 폴아웃4를 해봤는데 시발 존나 재밌더라.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AAA게임을 해봤었는데 
 
또 이것도 뭔가 비디오게임의 세계가 따로 있더라고. 그때부터 또 AAA게임 존나하고 플스사서 플스겜하고

GoTY 수상한 게임들 찾아봐서 다 해보고 그럼 ㅋㅋㅋ
 
 
도서관가서 '게임학' 이론 서적 찾아보면서 게임덕질 시작함. 생각해보니 게임학 덕질은 20대 초반부터 시작했던거같음
 
그러다보니 코지마 게임도 하게되고, 레데리2를 몇년전에 했는데 너무 말도 안되게 재밌어서
 
다른거 다 200~300시간 하고 질렸는데 레데리2만 거의 1000시간 가까이 한거같음
 
엔딩보고도 감명받아서 거의 1년간 꾸준히 서부극 영화만 다 찾아봤던거같다
 
8) 20대 초반에 철학에 관심 많아서 철학 입문책 많이 읽었음. 그러다가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두 철학자에 관심이 많아져서
 
도서관만가ㅣ면 이 사람들에 관련된 책만 읽었음. 하고싶은 얘기는 많은데, 어쨋든 이 철학자들이랑 불교철학 접점이 좀 있어서
 
덕분에 불교철학 공부도 함. 나가르주나(용수보살)라는 중관사상이 특히 좋아서 관련된 책 많이 읽음
 
9) 2014년경에 사주팔자 우연히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 그냥 눈대중으로 때려맞추는 말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무슨 이론 같은게 있더라고 ㅇㅇ? 그래서 ㅇ좀 알아보니까 이론 공부도 나름 수학적인 논리적 체계가 있어서 재밌었고
 
역술계도 무슨 타짜 영화에 나오는 전라도 아귀, 경상도 짝귀 이런것처럼 지역별로 유명한 사람들 있고 ㅋㅋ 나름대로 세계가 또 있더라
 
그게 재밌어서 역학갤러리 같은거 계속 눈팅하면서 보고
 
몇년전에 디씨 역학갤러리에 무슨 아스퍼거 증후군 있는 40대 프로그래머가 혼자 자폐아처럼 사주팔자 이론 수학적으로 분석한다 그래서 
 
그사람 쓴 글 쭉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더 흥미로웠음 ㅇㅇ 그래서 또 한동안 사주팔자 덕질 했었지. 
 
난 뭐 미래 보려고 했다기보다 그냥 그 이론 자체에 관심이 많았던거같음
 
10) 2019년경 게임 이것저것 하다가 우연히 FM 이라는 게임을 하게됨
 
원래 해축에 관심없었는데 이거 하는 순간 미친듯이 축구에 빠져가지고 그때부터 epl은 물론이고 독일 3부, 4부 리그 까지 챙겨보는
 
진성 ㅊ축창인생이됨. 맨날 축구 전술 이런거 도서관가서 책보고 유튜브로 공부하고 ㅇㅇ 축구 전술이랑 역사, 선수 이런거 한번
 
덕질 시작하니까 ㄹㅇ 헤어나올수가없더라.
 
11) 시티팝 음악 듣던 와중에 뭔가 엄청 우연히 '마츠다 세이코'의 음악을 들음. 유튜브에 마츠다 세이코 1980년도에 찍은
 
직캠 영상 (말도 안되는 일본의 기술력 ㄷㄷ) 을 봣는데 진심 2시간짜리 영상이 통으로 직ㄱ캠으로 들어있었음
 
그거보는데 거짓말안하고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40년전 세상으로 날아간거같더라. 생생함이 미쳤음
 
그때부터 마츠다 세이코 덕질 존나 시작하면서 모든 노래 다 듣고, 하루에 6시간씩 퇴근하면 마츠다 세이코 고대 유물 영상들 찾아보기 시작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나카모리 아키나도 알게되고, 체커즈도 알게되고, 수많은 80년대 일본 연예인들을 알게되면서
 
쇼와돌 덕질에도 빠져버림.
 
 12) 거기다가 갑자기 진성 오타쿠들 보면서 '만화가 저렇게 재밌을까?' 싶어서 온갖 만화를 몇년전부터 다 보기 시작함
 
원래 만화 좋아하긴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ㄷ동안 만화를 많이 본적은 없는듯
 
3년 동안 수십개의 만화를 챙겨본거같음 ㅇㅇ 참고로 애니는 안보고 만화책으로 거의 봄
 
지금 볼 만화는 거의 몇개 안남았는데 이것만 다 해치우면 그때부터는 명작 일본 애니 볼까 생각중임
 
 
 
아직도 더 하고싶은것도 많고 여기에 안썼겠지만 또 덕질했던게 있었을거임
 
고딩 시절 힙합에 빠지기 전 중딩시절에는 야구에 빠져있어가지고 야구덕질 인생이엇음 ㅋㅋ
 
 
 
존나 두서없이 길게 써서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정리차원에서 쓴거니 이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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