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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의 법칙, 업보, 복수에 대한 이야기

역갤러(61.73) 2024.06.18 17:29:20
조회 501 추천 29 댓글 6

대부분 사람들이 카르마, 업보, 인과응보의 법칙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보면,

바르게 사는데, 손해만 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누가 보기에도 나쁘고 해를 끼치는데 잘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함부로 인과응보의 법칙, 카르마, 업보가

있다고 하면 항상 역갤에서 논란이 되더라.


그리고 이것과는 별개로, 

복수를 해서 원수를 갚아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도

비슷한 맥락에서 논란이 많이 되는것 같다.

내가 당한만큼 갚아야 한다,

업보를 씻었으니 내 갈 길을 가야한다.

복수를 하면 그만큼 다시 업을 쌓게된다.

이렇게 논란이 많이 되는 것 같더라.


논란이 많이 생길 수 있는 글이지만,

예전에 겪었던 일을 몇가지 끄적여 보고자한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인과응보의 법칙, 카르마, 업보라는게 

있든 없든, 본인 자신에게 떳떳하고 바르게 살자는 것이다.

그리고 복수를 해서 남에게 해를 입히기 보다는,

그 에너지를 본인의 인생을 좀 더 낫게 만드는데 투자하는 편이

좀더 나은것 같다.


--


- 업보에 대하여 -


동네친구 중에 사기꾼이 있었다.

나이먹고 지금은 만나지 않지만, 

이 친구는 주변사람들에게 거짓말과 사기를 쳐서

돈을 빌린다음, 온갖 핑계를 대며, 그 돈을 갚지 않는 악질이었다.

심지어 교묘하게 법망을 어떻게든 피해가면서,

소송 직전까지 준법과 위법 사이 보이지 않는 회색지대를

왔다갔다하면서, 피해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울렸다.


동네 친구였기 때문에 피해자 중에는 내 지인도 있었고,

악랄한 수법에 학을떼며 그 친구로부터

인연이 하나 둘씩 떠나갔다.


이 친구에게 여러 사정이 있었음은 알고 있지만,

부정할 수 없이 이 친구가 정한것은 제 3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아도 '악행'이라고 할만한 것이었다.

건실하게 일해서 돈을 버는 방법보다는 사기와 거짓말을 택했으니까.


나는 그때 당시에 그래도 이 친구를 함께가고자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나쁜짓을 하면 그러지 말아라 쓴소리도 하고,

가끔 밥도먹고 술도 먹고 그러면서 이 친구와 지내고 있었다.

친구가 사기를 치면서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한계에 다다른 때였기에,

나도 거리를 두면서 이 친구를 지켜만 보고 있었다.


--


어느날 친구와 긴 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 날은 이 친구와 만난 마지막 날이 되었다.


친구와 서로 근황토크를 하기로 하고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그냥 자주가던 동네 단골에서 만나기로 하면 되는데,

동네에서 만나자마자 친구가 눈치를 살피며 조심조심

으슥한 뒷길로 걸어가서 다른 동네로 건너가자고 했다.

다른 동네로 건너가는 내내, 그 친구는 아무말없이 계속해서 주변을 살피기만 하였다.


어느 정도 멀리 떨어진 알수없는 동네로 가게 되고 나서야,

그 친구는 마음을 놓은 듯, 안부인사를 하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안부인사를 하는데, 친구가 계속 나에게 물었던 말이 있다.

"진짜 니가 하는 말 맞아?"


나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었고,

그냥 내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친구는 계속 내가 하는말이 진짜인지 확인하려는 듯,

꼬리 질문을 계속했다.

예를 들면 내가 지금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

자세하게 세부질문을 하면서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고 했다.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나 또한 요즘도 사기 치고 다니는지, 거짓말은 하고다니는지,

건실한 직업은 가지고 있는지 묻고 싶었지만,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헤어질 때가 되었다.

어렴풋이 나는 이친구와의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직감적으로 오늘의 만남이 마지막이구나...생각했다.


헤어질 때까지 내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헤어지는 내내 이 친구는 나의 눈치를 살폈으며,

헤어질 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너가 하는 말 거짓말 아니지?" 였다.


--


나이를 먹고 다시 생각해보니, 

이 친구는 엄청난 불안속에 살고 있었던 것 같더라.

왜냐면 자기가 사람들을 사기치고, 거짓말해서 속이니깐,

다른 사람들도 자기를 속이지는 않을까,

다른 사람들도 거짓말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리고 혹시 자기가 사기친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코지 하지는 않을까, 복수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을 울린 댓가가,

불안에 떨며 두발 뻗고 잠 못자게 되고,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순간이었다.


차라리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에게 사과라도 하고,

용서를 빌며 자신의 죄를 어떻게든 씻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겠지만,

끝까지 뻔뻔하게 남아있던 친구였다.


그래도 내 친구였기에, 잘못을 뉘우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마음속으로 기도만 하고 있다.


--


- 복수에 대하여 -


직장에서 만났던 한 직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직원은 남이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물론 상사가 피해를 입히는 것은 용납하였지만,

강약약강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해코지, 앙갚음을 하거나

복수를 하는 사람이었다.


물론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직장에서,

호구처럼 가만히 있으면 당하는 것은 맞고,

어느정도 할말은 하고 살고, 권리를 찾아야하는 것은 맞지만,

이 사람은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다.


예전에 역갤에서 어렴풋이 지나가면서 본 내용이다.

지금 다시 찾지를 못해서 출처를 올리지는 못하지만,

누군가 이런 내용을 썼더라.


"상대방이 60으로 나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동일하게 60으로 정확하게 복수를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아무리 내가 60이라고 생각해도,

그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60을 받았으면,

반드시 그 이상으로 복수를 하게 된다."


즉문즉설로 유명하신 법륜스님께서 복수에 대한

질문을 받으셨을 때에 하신 말씀이 있다.


"예전에 자기가 남산에 끌려가서 고문을 받을때에

고문을 하는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그 고문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

갑자기 이사람들은 그냥 자기 일을 하고 있을 뿐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또한, 이 사람들은 나를 고문까지만 했지만,

나는 이사람들을 죽여버리고 싶은 생각까지 하는구나"


--


다시 직원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직원은 자신이 60을 받으면,

80에서 100을 갚는 사람이었다.


좋게 말하면 절대 손해보지 않는 성격이었고,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잔인한 사람이었던거 같다.


직장에 있다가 이 사람과 얽히게 되는 일이 생겼다.

의도치 않게 이사람이 나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게 하는 일이 생겼다.

여기서 먼저 말하고 싶은것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정말로 그 직원에게 업무적으로 피해를 입힐 생각이 없었고,

업무의 특성상 결과가 그리된 것 뿐이라고, 나는 그 직원에게 최대한 설명을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해명하고 사과를 해도 오해는 깊어져서,.

결과적으로 그 직원은 그 직원의 업무를 망치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결과를 망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


그리고 나는 그 직원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복수, 해코지를 당했다.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참 아프고, 많이 아팠다.

내가 정말 의도적으로 망칠 의도로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억울하기도 많이 억울했다.

오히려 그 직원을 도와주었으면 도와주었지,

절대로 피해를 입힐 생각은 아니었다.


그렇게 뼈아픈 복수를 당했으나, 결과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만한 것은 없었다.

또한 그때에 직장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창 고민하고 있었던 때였기에,

그냥 묻어두고, 과거로 남기고 앞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그냥 내 인생만 생각하고 직장생활을 하기로 결심했다.

또한 나중에 그 직원과의 관계를 언젠가 기회가 되면 회복하리라

이렇게 생각하던 때였다.


이야기는 지금부터 복잡해진다.

나에게 복수를 한 직원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해를 입혔으니 서로 같으니 이제 그만!

이런 마음가짐이었을까?


놀랍게도

그 직원은, 내가 해코지를 당했기 때문에,

내가 언젠가 복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존재하지 않는 나의 복수에 대해서 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 직원의 사고 방식은, 용서가 없고,

언제나 당하면 갚아준다는 생각이 었기 때문에,

내가 언젠가 반드시 복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것을 알았을 때에 참 기가막혔던 기억이 난다.


--


그렇게 기나긴 신경전이, 복수의 연쇄가 시작이 되었다.

나는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도대체 왜 내가 그 상황에 처했는지,

기가막히고 알 수가 없다.

나는 이미 다 잊었는데, 그 직원이 나에 대해서

예민하게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 때문에 피곤했다.


"이럴 거면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거야?"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 직원은 내가 해코지를 할 것을 대비해서 여러 사람들을 동원해서 함정을 팠다.

함정을 파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나는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배경에는 '저렇게 까지 해코지를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해명해봤자 더욱더 상황은 복잡해질 것이었고,

서로 그냥 한번씩 아프게 했다면,

그냥 본인 인생, 각자 갈 길을 가면 안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니깐 정리하자면 그 직원은,

"내가 해코지를 했으니, 분명 너도 해코지를 할거야!"

하는 생각에 내가 반드시 복수를 할 것이라 믿고,

그 복수에 대비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숨밖에 안나왔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놀랍게도 열심히 함정을 파면서 복수를 준비하던

그 직원은, 본인이 파던 함정에 본인이 빠져서

본인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 함정에 빠지고 나서도,

본인이 함정에 빠진 원인이 결국 나였기 때문에,

그 것에 대한 복수와 해코지를 하겠다고,

또다시 이를 부득부득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


특히 복수의 연쇄라는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인디언들 부족간에 복수의 연쇄이다.

한 부족이 실수로 다른 부족의 사냥감을 가져갔다.

다른 부족은 그 복수로 그 사냥감을 가져간 사람을 죽였다.

그 복수로 상대편은 타 부족의 3사람을 죽였다.

상대편은 그 복수로 5사람을 죽였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되고 전쟁의 양상이 되었다.

서로 원수가 되어 둘 중하나가 멸망할때까지

치고 받았다.


-- 



인과응보의 법칙, 업보, 복수에 대해서

많은 주장들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적어도 두발 뻗고 편안하게 자야하지 않는가?

그리고

복수에 미쳐서 사는 삶이 그렇게 행복해 보이진 않더라.

이렇게 두가지 이다.



착하게 살기보다는 바르게 살자.

착하게 아무때나 네네 하면서 살기보다는,

본인이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고 선택해서

바른 길로 가는 삶을 살자.

그러면 떳떳하게 두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고 해코지를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인생 또한 삶의 한 방식이기에 존중한다.


그러나 복수보다는, 그 에너지를 본인의 삶을 

개선하는데에 쓰는 것이 좀더 나은거 같더라.

살아보니깐.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한 것들....


세상에 소중하고 즐겁고 재미난 것이 얼마나 많은데,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얽매여서 산다는 것이 참 힘든일인거 같다.

또한 나도 항상 잘하기만 한것은 아니더라.

나도 무의식적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고,

그것에대해 누군가 나를 용서해준 것이,

곰곰히 생각해보면 많이 있더라.


역갤러들은 복수보다는, 좀더 지혜로운 선택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긴글 써봤다.


긴글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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