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사람들은 의외로 자기가 좆된다는걸 모르고있음

개인적인 생각사람들은 의외로 자기가 좆된다는걸 모르고있음앱에서 작성

motherfucker

2024.06.25 11:38:47

조회 124 추천 3 댓글 3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무조건 자기한테 가진 결핍이 없는 사람한테 끌린다고 생각함

그럼 그 부분이 메워지면서 한층 더 성장한다는 느낌을 저절로 받잖아

서로 퍼즐조각 들어맞듯이!

반대로 누군가를 헐뜯고 비방할때

욕 뿐만이 아니라 말의 흐름을 잘 지켜보면

어떤 부분을 기점으로 이사람이 오바하는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왜 그럴때 있잖아

빡치고 담구고 싶은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일때

아무리 내가 잘못한게 없어서 같이 덤벼도 욕안먹는다 해도

사람속은 알 수 없고 공동체는 말 한마디로 너무나도 쉽게 변형된다는 건 잘 알잖아..

굳이 적대적인 감정을 남길만한 건 한 사람으로 충분한거같아

예상과는 다르게 내 주장 앞섰다가 순간의 말이나 행동이 와전되면 역으로 큰 파장을 불러올수도 있는 거니깐

그냥 그사람이 원하는 반응을 던져주면서 주변의 분위기를 내 쪽으로 유도해 내는 거임

결국 본인만 신명나게 염병을 하고 주관이 강해질수록

주변 사람들, 조금 솔깃했던 사람들마저 속에서 거부감 올라오게 되는 거고

나머지는 상대 빼고 다 눈치 채겠지

말한대로 주관이 강해질수록 입터는 당사자는 당장 옆이 안 보임

나중에 가서야 이미 이미지 박혔을때 쇄신하고싶어도 어려워지는거지 ..

그건 뜻대로 편협해진 멍청한 본인만 모르는거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적인 당사자 아닌이상 등을 돌리게 되어 있어

사람들은 의외로 자기가 좆된다는걸 모르고있음

머 분석할 필요 없이 당연한 얘기이고 찐따같이 굳이 피곤하게 산다는 걸로 보일 수도 있는데

막상 당장 상황을 마주하면 감정에 동요 잘 되는 사람들은

휩쓸리는 걸 조절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봄

나도 그랬었고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도 사고판단을 단단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물 안의 일은 물속에 들어와야만 알 수 있으니까

틀릴 수도 있지만 그냥 내가 남겨두고 싶은 생각이라 적어놔봄

조금이나마 돌아보는 시간이 된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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