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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음악 들으면서 역사 공부하자 애드라 너무 놀면 안돼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5 03: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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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고르라면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노예제도를 철폐한 것이라 하겠지만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로 연결되는 최초의 대륙횡단철도를 놓은 일 또한 이에 버금가는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20세기 초 파나마 운하가 완성되기 전까지 이 철도에 견줄만한 기술적인 위업은 아무도 없었다.

철도는 그 규모면에서 일찍이 단일 프로젝트로는 현실화 된 적이 없었던 방대한 사업이었다.인간에 비유하자면 뇌와 근육 그리고 수없는 땀방울로 이루어진 거대한 몸체와 같았다.때운에 목숨을 내걸면서까지 참여한 사람들이 없었다면 횡단철도 사업은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 했을 것이며, 오늘날의 강대국 미국이라는 존재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펼치고자 하는 주제는 과연 그 일을 어떻게 해냈느냐는 것이다.물론 경제적인 문제 및 정치적인 문제와 함께 그 이유도 다뤄지겠지만 역시 주된 테마는 방법상의 문제이다.

등장하는 인물은 수 없이 많다.총 동원된 인력만 보더라도 공사가 한창일 때는 각 노선마다 15,000명이 투입되어 남북전쟁 당시의 군대조직과 맞먹는 규모였다. 그 중에서도 센트럴 퍼시픽 철도에서는 중국인들이 주로 동원되었고 유니온 퍼시픽의 경우는 대부분이 아일랜드 이주자들이었지만.두 철도는 모두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인력또한 적지 않았다.

이들을 통솔한 사람들은 세기의 거물들이었다.첫번째는 아브라함 링컨으로 추진력 있는 선봉대 역할을 했다.다음은 율리시즈 그랜트와 윌리엄 셔만,이들은 전쟁 당시 미국을 남북으로 결속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동서를 한데 묶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단호하게 대처했다.우연인지 몰라도 링컨은 대통령이 되었고,두 번째 인물인 그랜트는 차기 대통령이 되었으며, 셔만은 대통령 직을 거절한 사람이었다.

이들을 도와 준 배후에는 그렌빌 도지가 있었다.그는 미합중국 장군으로서 유니온 퍼시픽 최고의 기관사였으며 미국 최고의 철도 제작자로 불렸다.또한 남북전쟁 기간동안에 장군으로 활동하다가 이후에는 철도건설 총책임을 맡았던 잭과 댄 케이스먼트 형제 그리고 다수의 기술자 및 현장 감독들,전역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철도 사업이 가능했다. 특히 남북전쟁 전역 군인들의 실전 경험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으리하는 게 도지와 그 외 철도 공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남북전쟁이라는 큰 전쟁을 겪으면서 당시의 지도자들은 생각을 크게 갖는 법,원대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지켜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Stephen E. Ambrose <Nothing Like It in the World>

p.s.1869년 5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맨토에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까지,

동서 총장 2,826km의 대륙횡단 철도가 개통되었다.

? 辛 己 己

? 丑 巳 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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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feggKp3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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