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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사람들이 이상하다 생각되는게앱에서 작성

역갤러(121.137) 2024.06.29 15:01:17
조회 60 추천 4 댓글 0

난 힘든 일 있으면 나 어떡하냐 이제, 뭐부터 다시 해야하냐 

이런 좌절감부터 들던데

여기 사람들은 주변 사람 탓하기 바쁨

난 이게 나쁜 걸 떠나서 신기한 사고방식이라 생각했음

내가 겪은 일들에 대해 적자면,

8년동안 잘 하던 사업이 사기로 날아갔음

그리고 그걸 회생하려고 노력하다 또 사람한테 뒤통수를 두번이나 맞았음

이것만 들으면 니 잘못 아님? 싶을거임

근데 일이란게 그냥 그렇게 되었고,

그냥 내가 하필 운이 없었음

정말 억울할 정도로 사람을 잘못 믿어서 그렇게 되었고,

(한 명은 심지어 사업도, 하는 일도 없었고 그냥 다중인격 사기꾼이었음. 눈치도 못챘음.)

정작 주변에서는 나한테 보태준 것 없는데, 

‘내 일 아니니 잘 모르겠고, 그냥 다시 해보삼^^7’ 정도의 말 밖에 안해줌

그런데 그냥 어떡할까, 이제 어떡해야하나, 그 생각 말곤 안들어

그리고 나말고 회사 안 끼고 하는 자유직은 

이런 일이 너무 많아서 반쯤 포기하고 살더라고


근데 여기처럼 남의 허물부터 잡고 미워하기에 바쁜 사는 애들보면

그냥 정말 힘든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정말 절에 들어갈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 몰래 죽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 해보면 그 생각 안들어

남을 미워하는 시간도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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