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영화인 박중훈의 34세 때 비겁이 자기 꼬셔서 생긴일

ㅇㅇ(1.233) 2021.12.05 10:55:19
조회 218 추천 3 댓글 2

박중훈 사주에서 34대운이 엄청 좋았다는거


[Money] 박중훈, 친구 돕다 "주식 대박" 터졌다



* 예병일기자
입력 1999.12.13 18:57

벤처기업 '새롬' 2년전 위기때 2억5천만원 선뜻 출자
"기술보다 친구믿고 돈 회수안했는데"...50억 굴러와

『죽마고우의 「인정사정」을 보아주었더니 20배의 투자수익(50억원)이라는
복이 들어왔습니다.』

최근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는 영화로 한국 최고의 남자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박중훈씨(34). 그가 이번에는 「벤처 캐피탈리스트」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IMF쇼크의 광풍이 한국을 휩쓸기 시작했던 지난 97년 가을. 94년부터 함께
모여 벤처기업을 경영하던 서울대 84학번 출신의 젊은이들은 매일 매일 줄어
들어가는 「예금통장」을 바라보며 가슴을 태우고 있었다.

벤처기업의 이름은 모뎀과 통신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새롬기술. 젊은이들은
서울대 전산과 84학번 동창생인 오상수 사장-조원규 이사-최환익 이사, 서울대
전자공학과 84학번인 정재경 이사-안현덕 이사, 서강대 전산과 84학번인 최진근
이사였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시중금리와 꽉 막혀버린 금융시장 앞에서는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뾰족한 대책이 있을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모뎀을
대량 납품했던 중견 컴퓨터업체가 부도처리되는 바람에 수십억원을 떼이는
치명상을 입었다. 부도 위기에 몰린 새롬기술 창업멤버들은 마침 영화
「투캅스」 히트와 CF출연으로 돈을 모았던 친구 박중훈씨에게 SOS를 요청했다.

창업멤버중 특히 정재경 이사는 박중훈씨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어울려
다니던 친구. 나머지 창업멤버들도 젊은 시절 그와 영화 얘기 등을 하며 함께
지냈던 사이라고 한다.

『죽마고우들이 어려움에 빠졌는데 외면할 수는 없었지요. 친구들이 모두
똑똑하고 믿음직스러웠기 때문에 흔쾌히 투자를 했죠. 기술의 내용은 전문가가
판단하는 것이고, 나는 친구를 보고 판단을 했습니다.』

박중훈씨는 당시 새롬기술에 2억5000만원 정도를 출자했다. 돈 벌 생각은 별로
없었지만, 내심 은행금리 정도는 주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금을
빌려준지 얼마 되지않은 97년 말 IMF쇼크가 한국경제를 뒤덮었다.

내로라하는 재벌기업들도 잇따라 부도를 내며 줄줄이 쓰러지는 상황에서
벤처기업이 설 땅은 별로 없었다. 새롬기술에 돈을 빌려주었던 몇몇 투자자들은
급히 돈을 회수해갔고, 새롬기술은 이자가 싼 정부의 벤처자금에 의존하며
목숨을 연명하는 신세가 됐다.

『솔직히 당황했지요. 하지만 친구들을 믿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누가 예상했으랴. 새롬기술은 지난 8월 13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면서
인터넷 바람을 타고 주가가 연일 폭등하기 시작했다. 미국에 세운 자회사인
다이얼패드사가 시작한 무료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됐기 때문.

지난 8월13일 2만5750원이었던 새롬기술 주가는 액면을 500원으로 분할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13일 18만4000원까지 치솟았다.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180만원이 넘는 「귀족주」가 된 셈. 물론 주가급락의 위험은 아직 남아있지만,
인터넷 바람 덕분에 오상수 사장을 비롯한 새롬기술 창업멤버들은 순식간에
200억~2000억원대의 자산가로 떠올랐다.

박중훈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못받아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잘해야 은행
이자 정도이겠거니 하고 출자했던 돈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그는
얼마전 보유주식의 80∼90% 정도를 시장에서 매각했다.

그는 정확한 투자수익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출자액의 20배 가량을 벌었다』고
말했다. 영화나 CF에서뿐 아니라 주식에서도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지금도 박중훈씨와 새롬기술은 「특수관계」다. 인터넷에서 새롬네트 홈페이지(www.serome.net)에 들어가면 「박중훈 홈페이지」로 들어가는 창구가 만들어져
있다. 지난 8월 중순 새롬기술의 코스닥시장 등록 기념 파티에서는 엔젤
(개인투자자)이자 주주, 그리고 친구라는 3가지 「자격」으로 축사를 했다.

『벤처투자가 항상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친구들이
어려울 때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줬을 뿐인데, 이렇게 큰 수익을 냈으니 여러모로
기쁩니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26327 나 다음주에 마지막 네일한다 ㅇㅇ(211.36) 22.01.31 19 0
1126325 해킹범 너 5천만원 있음? ㅇㅇ(69.169) 22.01.31 19 0
1126324 오늘 우리 도롱이 안 보이누? ㅇㅇ(221.166) 22.01.31 12 0
1126322 보민아 좀 닥쳐 가이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22 0
1126320 난모두가원하면 마음을 바꿔 마음이 강하지 않아.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6 0
1126316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가이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35 0
1126315 예쁜년은 쌩얼에 나체일때개 제일 이뻐 ㅇㅇ(125.143) 22.01.31 65 3
1126309 정신병자 ㅉㅉ ㅇㅇ(69.169) 22.01.31 17 0
1126306 외계인들 내 영혼을 알기때문에 나만나면 수빈이살리라고 입버릇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5 0
1126303 아시발 인생개깉노 ㅇㅇ(223.39) 22.01.31 18 0
1126300 커피 뜨겁게 먹는게 촌스러우면 니 말투는 틀딱인데 ㅇㅇ(223.62) 22.01.31 17 0
1126293 핸드폰 해킹하는 이유 ㅇㅇ(45.76) 22.01.31 135 4
1126291 결혼 잘한 여자들 부럽긴 하겟지 ㅇㅇ(125.143) 22.01.31 31 0
1126290 내가니들한테 수빈이 욕하면서 먹고버리라고 이지랄하는줄알아!!!!!!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23 0
1126285 역갤에 애들 자유롭게 글쓰고 그러는거지 ㅇㅇ(220.127) 22.01.31 23 1
1126279 집밖에서 누가 뭐 두드리는소리나면 ㅇㅇ(176.160) 22.01.31 18 0
1126277 사주바주라 ㅇㅇ(175.201) 22.01.31 18 0
1126275 수빈이랑친구하려고 외계인들은 서로줄섰어. 뱀닝겐 일반인들.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5 0
1126267 난 할아버지 한테 잔소리 들으면 기분 나쁘기 보다는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30 0
1126263 인복없는 사주임? ㅇㅇ(118.235) 22.01.31 44 1
1126260 넷플릭스 보려고 노트북 켰는데 디시 하는 중.. ㅇㅇ(119.197) 22.01.31 30 0
1126259 그냥 니들이 니들실체를 모르고 나대는구나 그렇게생각할게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0 0
1126257 핸드폰 해킹 처벌(아이폰도 해킹당할 수 있음) [1] ㅇㅇ(45.76) 22.01.31 481 3
1126254 30살 넘어서 턱깎고 광대깎으면 추해? [2] ㅇㅇ(59.21) 22.01.31 28 0
1126251 명절이라 부모님 집 왔는데 윗층 애새끼 층간소음 살인적임; ㅇㅇ(116.41) 22.01.31 31 0
1126249 중요한건 병신들은 늙어서도 고칠 생각을 안하니 ㅇㅇ(125.143) 22.01.31 12 0
1126244 우주는 넓어 위에서 니들 다보고있다는거 잊지말닝겐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1 0
1126243 인절미통통 맛있다 ㅇㅇ(211.36) 22.01.31 14 1
1126242 귀염둥이 선샛님 취집하려면 만화보면 안대나요 [2] ㅇㅇ(176.160) 22.01.31 20 0
1126241 맞아.. 인성기신인데 인성생하는 남자가 [5] ㅇㅇ(221.164) 22.01.31 107 0
1126240 다른갤러들에 대한 미움이나 질투심도 좀 버리고 말야 ㅇㅇ(223.39) 22.01.31 25 2
1126235 편관이 있는 사람들이 카리스마 있어보이는 이유가 ㅇㅇ(223.38) 22.01.31 341 0
1126234 귀염둥아 넌 그래도 못생겻어 좀 닥쳐 냄새나 ㅇㅇ(110.70) 22.01.31 13 0
1126229 요즘 일진은 일진도 아니더라 ㅇㅇ(125.143) 22.01.31 28 0
1126228 악마를보앗다 보는데 고영이 최민식 극혐하긔 ㅇㅇ(176.160) 22.01.31 26 0
1126227 마컨이라는데도 꿈쩍않는 니들태도 다보고있지롱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6 0
1126221 무술은 찐 무토더만 [3] ㅇㅇ(39.7) 22.01.31 424 9
1126219 조후용신은 한개정도가좋대 [1] ㅇㅇ(221.164) 22.01.31 118 1
1126216 얘들아 역갤 끄면 세상에 좋고 아름다운것들도 많아 ㅇㅇ(223.39) 22.01.31 18 1
1126213 이쁜여자는 오래 살고싶을듯 ㅇㅇ(175.223) 22.01.31 40 2
1126210 역갤러들 진짜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한명 빼고 ㅇㅇ(220.127) 22.01.31 32 2
1126203 보통 가만히있으면 남한여자뿐인데 . 원래여성성잇는척하다가 ㅇㅇ(175.223) 22.01.31 18 0
1126202 월간 상관인애들 첫인상 어떰? [1] ㅇㅇ(220.118) 22.01.31 291 1
1126200 다음 생이 있다면 아이돌로 태어나보고싶다 ㅇㅇ(223.39) 22.01.31 13 0
1126198 니들이나수빈이 미워하지 외계인들 수빈이 친구하려고 줄섰어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1 0
1126196 인다남 극혐이어도 쟁재남보다는 낫다 ㅇㅇ(220.116) 22.01.31 123 4
1126190 2월달 아니 지금이순간 아니 이미 나는 정해진 아니 예정된 삶을 살게될거 분홍장미나무(219.255) 22.01.31 13 0
1126189 외계인들 나만나면 맨날수빈이 살리라고 애걸복걸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3 0
1126182 여자라고 다 같대 시발 ㅋㅋㅋ 남자도 다 다른데 ㅇㅇ(125.143) 22.01.31 12 0
1126178 나는 그냥 살면서 아무하고도 안사귈려고 보리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3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