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됩니다.

3차 접종 백신 종류는 1·2차 접종 백신과 가급적 같은 것으로 접종하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자의 경우 일단 모더나 예약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현장에 화이자 잔여 백신이 있다면 화이자 접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차 접종에 쓰이지 않으며 얀센 접종을 원하는 30세 이상은 얀센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확인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3차 접종 시기는 얀센 접종자는 2차 접종 이후 2개월 뒤 3차 접종이 필요하며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 접종자들은 18~59세는 5개월 이후, 60세 이상은 4개월 이후에 접종해야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데이터에 따르면 2차 접종 후 3개월 뒤에 3차 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잔여 백신 양의 확보가 안돼있어 고령층을 주된 접종 대상으로 3차 접종이 실시됩니다.

방역 당국은 12월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3차 접종 집중 기간’로 정해 75세 이상은 가급적 이번 주 금요일(10일)까지, 60-74세는 이번 달 말(31)일까지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해외출국이나 질병치료 등의 특별한 개인사정이나 감염취약시설 혹은 의료기관에서의 단체접종, 잔여백신 희망자들은 1개월 앞당겨서 조기접종이 가능합니다. 조기 접종 예약 방법은 SNS로 예약하는 방법과 의료기관에 당일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은 동네 의료 기관에서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3차 접종 대상은 접종 기한이 되면 1339 질병관리청으로부터 3차접종에 대한 안내 문자가 수신됩니다. 문자를 확인하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1339 콜센터에 전화해서 3차 접종 사전 예약을 하면 됩니다.

이밖에 문의사항은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