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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구명위, 전국서 석방 대회 개최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5 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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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op.co.kr/A00001604419.html


한무 기자 chm@vop.co.kr
발행2021-12-04 17:41:14 수정2021-12-04 17:41:14
04052533_O65A5661.JPG이석기 석방 서울 집회 현장. 2021. 12. 04.ⓒ‘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전국 각지에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도 수천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는 16개 시도 구명위와 함께 ‘감옥에서 9년째,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를 4일 개최했다.

‘봄이 온다, 문 열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서울·대구·광주·제주 등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전국적으로 구명위 회원과 시민 5천 9백여 명이 참가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역부터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에 이르는 구간으로 행진이 이어졌다.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자들이 대형 현수막, 방송차 등과 함께 도심 거리를 행진했다. ‘이석기 의원 석방 거부,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세계적 양심수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등 구호가 거리를 메웠다.

서울 대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집회에서 “나는 84일 만에 석방됐지만, 이 전 의원은 8년 4개월째 감옥에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박근혜 정치탄압으로 구속된 그를 석방하라고 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답하지 않았다”며 “결국 문재인 정부도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말한 사람, 노동자 분노를 가두었던 사람은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없다”며 “우리는 9년간 외쳐왔듯이 우리 손으로 감옥 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건 민주노총 조합원의 총파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한반도 자주와 평화를 위해 더 높은 수준으로 투쟁할 때 이 전 의원은 우리 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이 아홉 번째 겨울을 감옥에서 보내지 않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도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과 다를 바 없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척도인 이 전 의원 석방을 외면했던 문재인 정부에 우리 사회 양심은 크게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1년이 20여 일 남았다”며 “문재인 정부는 연내 석방이라는 답을 통해 마지막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04052429_g.jpeg이석기 석방 광주 집회 현장. 2021. 12. 04.ⓒ‘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이날 집회에서는 이 전 의원의 옥중 서한도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편지를 통해, 대선 국면에서 민중의 자주성을 역설했다.

그는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새기고 나타나 한 주에 120시간 노동을 시키겠다고 하고, 최저임금제를 폐지하겠다고 하고, 남북 간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한다”며 “그야말로 역사를 거꾸로 가겠다는 반동의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랑거철(螳螂拒轍)’을 언급하며 “수구 세력의 퇴행적 행태는 얼핏 대단해 보이지만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대항하는 사마귀의 허세에 불과하다”며 “촛불로 일어선 우리 민중이 시대의 정신과 역사발전에 반하는 수구 세력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스스로에게 약속한 평등하고 자주적인 나라를 만드는 책임은 우리에게, 민중 자신에게 있다”며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이를 기대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주와 평화, 평등과 정의가 넘치는 새로운 사회를 향한 우리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04052502_O65A5528.JPG이석기 석방 서울 집회 현장. 2021. 12. 04.ⓒ‘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04052334_d.jpg대전교도소 앞 이석기 석방 집회 현장. 2021. 12. 04.ⓒ‘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04052643_w.jpeg이석기 석방 원주 집회 현장. 2021. 12. 04.ⓒ‘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04052613_s.jpeg

이석기 석방 성남 집회 현장. 2021. 12. 04.ⓒ‘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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