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갑을목 애새끼미 있는거 사실임 갑목은 갓 태어난 애처럼 다 부수고 다니고 을목은 해줘해줘 심함 

그게 대화 방식에서도 나타남 

최근에 어떤 갑목 사주봐줬는데 역시나 말하는게 애새끼 재질이었음 

근데 말은 그렇게 해도 자기 생각이 있는게 보여서 말하는거 요구하는거 다 들어줌 

댓글 70개인가 넘었을걸 훈훈하게 얘기하고 잘 끝냄 기분좋은 대화였음 

그사람이 다른데서도 사주글 올린거 우연히 봤는데 말을 왜그렇게하냐고 욕을 왕창 먹고있더라 

안쓰러웠음 생각이 없는 사람이 아닌데 괜히 욕먹고 있어서 

을목들도 특히 을묘같이 똥고집 심한 일주면 자기 원하는대로 해달라하고 다 이해해달라고 하는게 심함 

사회생활할때 숨기다가 가까운 사람 의지되는 사람에게 특히 심하게 표출됨 

그럴때는 안되는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내가 해줄수있는건 다 해주면 됨 

왜냐하면 자세히 들어보면 대단한 걸 요구하는 게 아님 

대부분의 이유는 사람이 좋아서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거 

이렇게 하다가 손절한 을목도 있는데 인성 못받아먹는 팔자인가부다 하고 말음  

갑을목은 식상이 화라서 그런가 대체로 표현방식이 제대로 영글지 않은 경우가 많던데 

(특히 금식상쓰는 토일간과 완전 반대로 느껴진다) 

그걸로 오해를 받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걸 꽤 봤음 

근데 수 오행은 기본적으로 이해의 영역임. 현상 그자체보다는 본질을 보기를 좋아함 

그러니까 목이 현상을 만들어내면 수는 이면에서 알아보는 거임 

어떤 일간보다도 이해의 방면에 재능이 있으니까 목을 제일 잘 알아봐주고 지지하는 게 아닐까 

그래서 목을 잘 쓰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