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쯔양 백종원 같은 영향력도 크고 금전적으로도 성공하고

명예와 지위도 챙긴 사람들.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이들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일종의 대표성을 가진 인물이 되었음.

대중 영향력도 무시 못할 수준이고. 대통령 이상의 지지율도 가능함.

부와 명예와 지지자들 등 수요를 과독점하는 인물들임.


당연히 낮은 위치에 있는 존재들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음.

그래서 기부나 봉사활동이나 이미지 관리 등을 해서 도덕적으로

공격받을 요인을 줄이는 거임. 실력적으로는 이미 탑들이니까.

없는 이들이 가장 공격하기 쉽고 취약한 부분이 도덕적 이미지임.


이들은 업계 탑이 짊어져야 할 책임감과 그에 따른 리스크를 항시

생각해야 하고, 자신이 삐끗거리면 언제든 하이에나들이 물어 뜯을

거라는 걸 염두에 둬야 함.

쯔양 돈 뜯으려 몰려든 사이버 렉카들 같은 인간들이 잔뜩 있음.

일반인도 다를 게 없음. 누가 로또 맞았다 하면 바로 8촌까지 연락옴

사기처먹으려는 인간들의 표적이 되고.  

집단에서 누가 좀 잘나간다 싶으면 시샘해서 꼽주는 인간 꼭 등장함


암튼 성공한 사람들이 누리는 큰 행복은 누군가가 누리지 못하는

행복을 빼앗은 거임. 본인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제한된 수급을

본인이 가져간 거임. 이건 개인적인 만족 차원에서 이뤄지는

작은 세계에서의 작은 행복이 아님.

사람들과 연결된 큰 세상에서 먹고 먹히는 싸움판에서

전쟁 성과로 힘을 가져 세상을 주도할 가능성을 누린다는

종류의 행복임.

행복의 기준이나 성질이나 정의나 의미가 너무나도 주관적인

거지만 아무튼 개인이 혼자 정신적인 차원에서 만족하는 거랑은 다름


누군가에게 실질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건

엄연히 다른 경우임. 한정된 파이를 가지고 뺏고 빼앗기는 거임

자신은 가만히 있어도 운이 따라서 가지게 되었어도 상관 없음.

그건 다른 사람이 가질 수도 있었던 힘이고 자원이고 에너지임.

그러니 당연히 그걸 빼앗아 자신이 중심이 되려는 인간들이 있기에

늘 위협이 도사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