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다 인다에 인성 잘박혀있는데
나혼자 무인성이야
그전에는 몰랐는데 확 깨달은게

나는 아빠한테 뭘 사달라고 해본적이 없어
특히 아빠가 힘들게 번 돈이고 집안 사정이 좋은 편도 아닌데 그 돈을 막 쓰는건 양심 불량이라고 생각이 들어


그런데 인다 엄마랑 동생은 아빠 돈을 어떻게든 다 쓰려고하고 맛있는거 사달라 옷 사달라 가방 사달라 돈 달라 등등 요구가 아주 당당해


그래서 매번 엄마랑 동생한테 내가 잔소리를 해서
매번 싸움이 끊이질 않아


나는 이게 저 둘의 뇌에서는 양심 부분 유전자가 빠진건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번뜩 든 생각이 사주 차이인거야


인성이 내 이득을 챙기는거라던데
저 둘은 인성이 있으니 자기 이득 챙기는게 당연한거고
난 무인성이니 그 이득 챙기는 행동이 이해가 안간거지
심지어 본인들은 받은게 없다고 부족하다고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해


난 지금도 저 둘은 양심불량 같고
이해하고 싶지 않은데 결국 저 둘은 저런식으로 양심의 가책 하나 없이 매번 다 쉽게쉽게 공짜로 이득을 챙기고 나만 고생해가며 돈을 버는데 얻는것도 없는걸 보니 현타가 오네...


나는 시장표 옷 시장표 신발
나머지 셋은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