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정신적 수준을 훨씬 높여줄

거대하고 성스러운 새로운 정신이 부재하는 세상..



자신들의 담론이 첨단이며 정당하고 정의롭다고 주장하는

사이비 사상들이 판을 친다

특히 공격적인 인간들에 의해 더 나쁘게 변질되어

사람의 정신을 극단성과 편협주의로 후퇴시키는 상황이다..


그런 가짜들이 넘쳐난다. 가짜들이 궤변을 아주 정교하게 설계해서

빡빡한 논리를 들이민다. 상대를 후려치고 지성인 흉내를 낸다..


우리는 오염되지 않으려 냉소와 허무로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다.

집단적 힘으로 포교하려는 모든 사상적인 것을 경계하기에 이른다

동일성의 논리로 폭력적인 획일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그 나쁜 예감은 예외없이 들어맞는다.

아주 두렵고 사악한 집단주의가 악마적으로 들끓고 소음을 피운다

점점 피하기도 대항하기도 힘들다

그들은 외롭고 방치된 사람을 노린다

소외되어 적대적이었던 감정을 분출할 대상을 설정해준다..


사이비들의 난립으로

인류를 하나의 정신으로 묶어 함께 발전하려는 시대적 소명은

유야무야 사라진다

이간질로 인해 나와 다른 것을 분리시키고 공격하여 없애려 든다

하찮은 자기만족 그리고 누군가를 착취하여 이익을 챙긴다


인류는 도약점에서의 통합에 실패하고 여전히 분열되고 만다

우리가 진정 알아야 할 새로운 진리와 진실은 은폐된다

맹신하는 마음과 아무것도 믿을 근거가 없다는 의심을 오고가며

정신도 분열되어 간다..


그런 인간들이 마음속에 일본도를 차고서

망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고 여기저기 공격하고 다니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