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나랑 월주만 다른 친구가 하나 있음. 생년월일시듣고 명식봤었는데 진짜 놀랐다. 

나도 그 친구도 갑오 일주인데 진짜 성격이나 생활 똑같은거 하나도 없었음. 

특히 일주는 본인 의 선천적 성향같은거를 내포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나랑 그 친구가 같은 갑오일주라는 것이 납득이 안가더라.

그 친구는 갑자월이고 난 경신월 인데, 정말 달랐음. 같은 갑오일주더라도 성향이.ㅇㅇ

난 그 친구가 임수 인줄 알았는데 월지가 자수더라.

난 좀 투박하고 거칠고 어벙한 느낌인데, 그 친구는 차분하고 세심하고 말실수 잘 안하고, 물론 약간의 투정이 있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근데 ㄹㅇ 월간이 갑경충이라 그런지 잘맞는 친구 관계는 아니었음.. 그친구는 나의 과격함과 단순함을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었고,

나는 그 친구와의 재미라던가 아기자기함이 잘 맞지 않는 그런... 뭔가 거하게 싸우지는 않는데, 뭔가 만나면 할말없는데 애써

이어나가는 그런 느낌 있잖슴 딱 그거였음...

앞으로는 일주론... 안믿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