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사항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잘못이지.

눈 앞에 재벌 회장이나 정치인 대학교수 의사 법조인 같은 사람과 지위가 낮은 직책의

박봉 샐러리맨이 있다고 할 때 두 사람을 차별없이 대할 자신 있나?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별을 할거야 자기도 모르게 말이야.

반대로 자신이 타인으로 부터 그런 저울질을 당했다면 아주 분개하겠지

쉬운 일이 아니다.

글고 자신이 뭐 수입이 많고 좋은 직장 있고 학벌 좋고 유력한 배우자 있다고

그렇지 못한 사람 깔보고 그러지 마라.

이것도 다 아는 사안이고 그런 잘못 안할 거 같지만 의외로 그런 사람 많다.

왜 그럴까..

이 세상에 살다보면 사회화라는 것도 있고 물들기도 하고 그래서 이 세상의 가치관에 훈습되는 거 같다.

그래서 직장 생활하고 사회 생활하고 나이 먹고 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런 세상의 때가 묻는 거 같다.

그렇다고 자연인 처럼 산에서 살 수도 없고

세상에서 홍진에 물들지 않고 살아갈 방법이 없을가

백프로는 아니더라도 덜 때묻고 사는 방법은 많을 거다.

좀 힘들 따름이지.

자식을 어떻게 키우느냐 하는 문제와도 관련이 깊다.

자녀가 학벌 있고 직장 좋고 좋은 배우자 만나서 객관적으로 남한테 꿀릴 것 없이 성장했더라도

아주 속물 근성에 찌들어 자신이 젊었을 때 혐오한 인간상으로 자랐을 경우

자식 농사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결국 필요한 것인지...삶에서

취사 선택을 지혜롭게 해서 한번 뿐인 생을 후회 없이 살아야 될건데 힘들다.

한번 뿐이라는 것은 윤회하더라도 전생의 기억은 대부분 없고 전생과는 별개의 생이 환생하면 주어지니

개개의 생은 연관이 있는 듯하면서도 별개의 삶이라 한번 뿐이라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