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그냥 임신시켜놓고
여자는 눈치빻고 뭐 그닥 대화가 되는 사람도 아니고
도파민 자극도 안돼서
인생에 도움이라하면
애낳아줬고 고생해주는게 고마운 딱 그정도되는 여자임
그런 여자가 제일 불쌍한데
자기 스스로 지가 얼마나 괜찮은 여자인지
남자한테 자기입으로 상기시켜가면서
죄책감이라도 들게 만드는게 내 눈에 보일때마다
너무 비참해보임
물론 여자로서괜찮은거지
다른 부분에서 그여자가 피해자라고 생각하진않음
잘 모르는 사이기도 하고.
근데 그냥보면 인상 정말 선하고 너무 괜찮은애야
가정적이고 따뜻하고
다만 딱 거기까지인거임
눈치가 그렇게 빠른편도 아님

여자가 끊임없이 알파남이라는 허상을 쫓는다는것도 맞는말이고
남자도 욕심이 하늘을 찔러서 저렇게 좋은 삶을 꾸렸는데도 불구하고 동상이몽 다른 여자를 보고 동경하고 새장가 들 상상도 가끔한다는
냉혹하고 싸늘한 현실을 부정할 수 없음

시집가는법 어렵지 않음
그냥 쉽게 대주고
꿈없이 막일 잘하면 됨
자손번식하고 싶은 조건에 부합하기만하면 결혼 가능함

그래서 사람은 꿈을 꾸고 살아야함
헛된욕심말고 진짜 꿈
최소한 이렇게 지저분해지진 않음
고고한척 하지말라는 것들이 얼마나 불쌍한것들인지
밑바닥을 핥으면서도 잘난척정도는 할수있는
최소한의 명분도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