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다닌 회사인데 이사님 개미친놈임
원래는 거기까지 못 갈 조건 투성이인데 회장님 똥꼬 미치게 빨아서 그렇게 된건데 거의 회장 전용 기쁨조 급임...
근데 이 미친놈이 혼자나 쳐하고 살지 허구한 날 미친짓거리 남발하는데... 남직원 빼고 여직원만 불러다 그 날 안 오면 짤라버린다고 염병해서 연말에 송년회랍시고 불러다 자리 만들어서
회장 불러다...(모 대기업 회장임 우리 회사는 계열사...)
원래면 회장이 오는게 말도 안 되는데 불렀더라고
사장님도 안 불러놓고 회장이랑 이사 지랑 나머지 다 여자만 불러다 어리고 이쁜 애들 막 끌고 가서 회장 옆에 앉히고 술 따라 드려라 이 지랄 쳐하고 애들더러 춤추라고 난리난리쳐서 장기자랑 시키고 팀장년 ;;; 뭔 미친 정신나간 엉덩이 춤추고 난리남........
그 날 그 일로 열 받아서 우르르 퇴사 파티 났는데...
어디서 이사라니까 이 인간 떠오르네
회사에 누가 두더지 잡아다 다른데다 방생해줄거라고 뒀는데
내가 빨대로 커피 두더지 머리에 한방울씩 톡 톡 떨구니까 애가 싫어하면서 흙속으로 들어가길래 재밌어서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달려와서 뭐하냐길래 두더지랑 논다니까
너 때문에 두더지가 혀 깨물고 죽어버렸다고 난리치길래
흙 파헤쳐서 애 확인함... 살아있잖아요
하 거기 다른데로 팔려버려서 그 이사는 짤리거나 다른데 갔을듯
그 사람 애초에 모든 조건이 그럴수가 없는데
회장님한테 딸랑거려서 이룬거임... 그 사람 성격이 아이고 회장님 이러고 유난스럽게 우대해주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직원들이 못 보고 인사 안 하고 지나가도 지랄염병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