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임진 상대 정묘
정묘가 나(임진) 보고 첫눈에 반해서
나중엔 자기도 왜이런지 모르겠다며
좋아해 하다가 이제는 사랑한다고 했는데

나는 처음엔 그정도 감정은 아니였거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내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나오게 만드네

오늘 전화 통화 5시간했는데
오늘 통화가 그냥 상대방의 따뜻한 감정이 전해져서인지
통화끝나고 자기전 살짝 눈시울이 약간 촉촉해졌어(민망)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잘자라고 말했어

작년 바보같이 짝사랑 심각하게 하면서 시궁창 구렁텅이에 빠졌었어
작년 11월 바닥찍고 12월 겨울쯤 부터 내사람 찾겠다는 심정으로
무한으로 사람들 마다하지않고 만나러 다녔고 그런데 썸은 꽤 생기는데 길게 더이상 이어지지않더라고..
이사람을 만나려고 그랬나봐.

난 정화 처음만나보거든. 이때까지 신금들만 사겨왔어
신금들 임수되게 좋아해주잖아 코드도 잘맞고
상대방이 나를 일방적으로 좋아해주는 항상 신금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연애를 했어 그런데 좋아하긴했지만 사랑한다는 말이 안나왔어.

그런데 정화는 어두운호수에 뭔가 애정이 달빛처럼 서서히 스며들어 따뜻하게 사람을 만드는것 같아 결국 내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나오게 만들어 그래서 정임합임가봐 ㅎ

참고로 문제가 하나있는데 애정사 때문에 내 할일을 못하겠음. 걱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