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래도 사회부적응자 치고는 상위1퍼인거같음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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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스타 너무 싫어 나이 사십 넘어서 명품 샀다고 저렇게 자랑하는 거 진짜 웃김ㅋㅋ 돈자랑 명품자랑 못해서 안달난 사람ㅋ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놀람40넘어서도 저런 말투 쓰는 사람 있구나... 작성자 : ㅇㅇ

나 그래도 사회부적응자 치고는 상위1퍼인거같음앱에서 작성

털진드기(175.223) 2021.12.10 19:08:20

조회 131 추천 5 댓글 2

나 왕따됐을때 관다엄마는 맨날 마음의 문을 열어야지 이러다가

알고보니 그 왕따시키던 애 엄마랑 친해서 그 ㅈㄹ한거더라

내말은 하나도 안듣고 저러다가

그애 엄마랑 지랑 사이나빠지니까 갑자기 걔가 잘못햇네 이러면서 내편들음ㅋㅋ

학교도 존나 되도않게 무슨 자기 이케아에서 계산하는 알바랑 비교하면서

자기도 알바 첨에 못햇는데 하다보니 잘했다고 ㅋㅋ

그거랑 학교랑 어케 같은건지 ㅈㄴ 설명좀

학점도 좆망하고 친구새끼들도 나 광대만들면서 즐거워햇는데

만약 내가 계속 집에서 살면서 학교다녔으면

아마 부모때문에 열받아서 다큐멘터리 출연하고 집에서 살인사건일어났을듯

글고 심지어 나 누가봐도 정신병 심각해서 맨날 주변인이랑 불화일으키고 잘못해서 고소당할뻔하고 자해하고있을때도

정신과보내면서 그렇게 꼽주고

내가 집에서 울때도 시끄럽다고 소리질러서 밖에서 길걸어다니면서 울고시발

맨날 즈그 뜻이랑 안맞으면 사람 집밖으로 내쫓고

지금도 부모 원망하지만 그냥 혼자 자취 방에 누워서 눈물 좀 흘리는정도로 끝나서 나는 내가 대견함

글구 가끔 슬플땐 비싼것도아니고 1800원짜리 막걸리로

술 좀 마시고 역갤에서 헛소리하는정도로 끝냄

어린나이에 내 발로 부모와떨어진게 솔직히 팔자 기구하단 생각 자주하지만

그래도 이젠 누구 눈치 안보고 정신과 약 먹고

면접관앞에서도 하나도 안떨고 짬밥으로 면접 바로 붙고

요리도 잘하고

물론 내가 잘배운것도 없고

병신 노예인생일수도 잇지만

걍 집에서 개 지랄 발광 안하고 살인사건 안일으킨거만 해도

나름대로 스스로 자랑스러움

알바에서도 솔직히 찐따포지션이었는데

걍 묵묵히 일햇던것도 그렇고

짤리는날에도 의연하게 네 알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온것도

이제 좀 처세술 늘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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