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들 쉽게 설명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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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논란 나는 솔로 23기 정숙 사주...jpg 작성자 : ㅇㅇ

사주 용어들 쉽게 설명해줌앱에서 작성

역갤러(211.234) 2024.09.01 01:24:06

조회 1059 추천 13 댓글 7

1. 매우 중요한 용어들

1) 격국

니가 태어난 달이자 성인기 대부분의 목표.

다만 자월처럼 왕지월일 경우 동지 전후 따지는 경우 있음.

2) 조후

사주의 ‘날씨’, 한난조습으로 따짐

개인의 소소한 성향을 내포함

기본적으로 격국의 계절에 좌우됨

3) 억부

조후론을 뒷받침하는 이론

날씨를 일간에게 유리하게 조정하자는 주의이나

경우에 따라 수도없이 틀릴 수도 있음

왜냐하면 결국 사주는 ‘격국의 물상’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

어쩔 땐 이게 일간의 소소한 신강신약여부를 앞서기도 한다

이를테면 격국이 토로 제방 잘된 해월이면

더 추워지든 말든 수를 추구하는 사주가 되기도 함

4) 공망

쓸 순 있는데 어렵다는 뜻이다

일주마다 공망인 글자들이 따로 있다

이를테면 무인일주는 신유공망이라 식상(자기표현)을 쓰려면 기발한 방법을 써야한다

대표적으로 노오력해서 월클 가수가 된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있겠다 (상관 해공)

공망은 옛날에는 그냥 못쓴다고 쉽게 단정지었지만, 현대에는 중요하다

예전처럼 평생 농사만 지어도 되고, 평생 기계만 고치면 되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

현대인들이 회사에서 하는 일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해공 즉 자기계발적 측면에서 중요하다

5) 지장간

니 사주에서 운에서 올 때 튀어나오는 것

지장간 자체는 복잡한 이론이 아니나,

형충파해랑 엮이면 무슨 미적분마냥 고통이 배가 된다

실제로 머리가 잘 안도는 술사들은 지장간과 세운의 관계를 잘 못 규정짓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이론이긴 하다, 그 해의 운이 대략 어떨지 유추가 가능하기도 하기 때문

상술한 격국은 물론이고, 지장간만큼은 고서와 현대 술사들의 조언 몇개를 꼭 읽으며 공부해보자..

2. 별로 안 중요한 용어들

1) 용신

의존적 사고가 남다른 역갤러들이 애타게 찾는 것

크게 억부용신론, 조후용신론이 있는데

둘이 똑같은 얘기고, 이 둘로 용신인 ‘글자’를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용신이 꼭 좋지만은 않다

경우에 따라 일간을 지나치게 신약하게 하거나,

지나치게 파워를 실어주어 사고를 만들거나,

사주에 상쟁구도를 만들어 정신적, 육체적 문제를 낳기도 하기 때문

그래서 용신이 전부가 아니다

마치 기독교인들에게 예루살렘과 같은 것이다

상징적으로 중요하나, 그들에게 전부는 아닌 것

2) 길신, 흉신

일간별 길신, 흉신이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그 사주가 좋아진다고 말을 못한다

길신이 형충이 나서 꼬여버리면 외길인생이 되어버리고,

흉신이 일간의 안위를 걱정해주는 경우도 많이 생기기 때문

그래서 길신이 많으니까 좋다,는 그냥 술사들이 할 수 있는 립서비스이다

흉신덩어리 사주라고 말하는 술사들은 집에 컴퓨터도 없는 고리타분한 고서쟁이들이다

좀 아는 역갤러들을 위해 예를 들어주면,

X갑계갑

X인유자

이 사람의 길신이 수도 없이 보이지 않는가?

그런데 이따구로 원진, 귀문에 금생수로 흐르면

이 사람은 남에게 베푸는 살인상생의 기질은 되나

본인의 환경이 평균보다 좋음에도, 뭔지모를 결핍을 느끼는 이상한 삶이 된다

3) 십이운성, 살

일본에서 역수입된 이상한 이론들이라서

진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역마살 이런건 그냥 술사들이 쇼맨십으로 하는 말이다

세상에 이동수 없는 인간이 어디있겠는가?

세금을 안 내는 경우는 봤어도 가게에 물건사고 땡전한푼 안내는 사람은 없다

4) 물상

사주가 끼워맞추기 사기업이 된 이유

이를테면 묘목은 사람들을 뜻할 수도, 진짜 나무를 뜻할 수도,

들판의 봄을 뜻할 수도,

한창의 봄을 뜻할 수도,

심지어는 책이 쌓인 서재를 뜻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게 자꾸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에서 못 벗어나서

판타지 소설화 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신해일주를 싫어하는 술사는 신해일주를 수갑에 빗대고,

신해일주를 좋아하는 술사는 신해일주를 도세주옥, 여자들의 장신구에 빗댄다

즉 보는 사람들 마음에 지나치게 좌우되는 와중에

추상성만 너무 키운 관심법 이론

3. 기타 상세 용어들 (알아둘수록 좋음)

합 -> 그 글자가 세짐

반합 -> 약간만 세짐

육합 -> 세상에서 제일 강도가 약한 합

형 -> 마치 화재경보기.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가 되기도, 때로는 지혼자 켜지고 소동을 빚는 사고로 이어지는 장치.

생지충 -> 정신적 번민

원진, 귀문 -> 정신적 번민 2, 그러나 큰 구설수는 생각보다 없어 모르고 살기도 한다. 조금 특이한 면모 하나가 생기는 정도.

왕지충 -> 실존하는 정신적 고통. 병리적 현상이 되기도 한다. 대운에서 왕지충나면 무조건 예술 한번은 관심 갖는다 ㅋ

파 -> 글자끼리 부딪히며 지장간이 입갤하는 현상

해 -> 살 이론이라 쓸모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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