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니까 학창시절 친구들 연끊게되네....................

수원에서 태어나서
초중고 대학교까지 수원에서 나왔거든

현재 서울에서 공인중개사 하는데

몇년전 그당시 시세20억하는 꼬마건물
시세 14억에 급급매물로 나와서
부모님,큰아빠한테 차용증 쓰고 총4억 빌려서
나머지는 풀로 대출 받아서 샀거든

어차피 엄청 싸게 산거라
최악의 경우 되팔아서 시세차익 보면 되니까

근데 이거 최근 몇년간 올라서
이번에 누가 40억대에 산다고 한거
고민하다가 안팔았어 그냥

내가 현재 30대중반인데
30대중반치고 40억대 건물주면 부자 맞잖아
나이치곤

근데 초중고 대학교때 친구들 보면
부동산 전혀 없는 친구들이 훨씬 많더라

뭐 수원도 집값 많이 올라서
10억아파트 이런 수원 아파트 많은데
일단 부동산 아예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있더라도 5억 이런 썩다리 아파트
그리고 10억대 아파트 있더라도
나와는 부동산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

내 주관심사가 부동산투자니까
얘기하다보면 부동산 얘기 많이하는데
초중고 대학교때 친구들이랑은
부동산 보는 관점이 다르니 할 말이 없어

막말로 사주고 이런건 상관없어
뭐 만나면 엄청 비싼곳에서 먹는것도 아니고

다만 저런 대화가 안되니까
안만난지 오래
그냥 연 끊겼다

뭐 만나서 매번 어릴때 추억 얘기나 할순없는거 아니냐

내 또래 꼬마건물주 얘들 주로 만난다
부동산 투자 얘기도 하고
골프치고 술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