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해월 계사일주 나 술월 을사일주

여친이랑은 스승 제자로 처음에 만났고 처음부터 내가 끌려서 먼저 대쉬했다 지금은 결혼 얘기 중 내년 중으로 결혼한다

내 사주에 사술 원진(귀문) 개쎄게 걸려있고 백호살 괴강살 중첩이라 그런지 사는게 정말 쉽지 않았고 ㅋㅋ 존나게 예민했는데 이상하게 여친이랑 첫만남때 뭔가 이해받는 느낌이 들고 울컥했다 딱히 여친이 별거 한게 없고 처음 본 사람인데도 뭔가 안정감이 생기고 내 예민함이 사그라드는 느낌이었음

그 전 여친들은 외모 보고 끌려서 만나다가 끝은 파국이었는데 지금 여친도 물론 예쁘지만 처음으로 외모가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마음이 갔던 사람인듯

처음엔 착각인가? 첨 본 사람한테 왜 그런 느낌을 받았지 싶어서 부정했는데 매주 만나는 날마다 알 수 없는 안정과 위로를 느꼈고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미친놈처럼 직진했다 ㄹㅇ

서론이 길었는데 내 생각으론 이럼

일간 자체가 수생목으로 여친 계수가 내 을목을 생해주는 것도 있고 일지동이라 비슷한 구석도 있음 근데 내 사주에서 제일 문제였던 사술원진귀문을 여친 월지인 해수가 내 월지 술토랑 우합하면서 술해우합수 되면서 여친이랑 나랑 둘다 수용신이라 긍정적 영향 받음+내 원진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다는 생각임 물론 아닐수도 있음 근데 내 판단으론 그래 ㅇㅇ

무슨 느낌이냐면 평생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부작용 없는 수면제가 생겨서 원하는때에 잠들 수 있고 깨어나서도 헤롱헤롱 안하고 정신이 또렷한 느낌임 이제 수면제 없이는 못돌아감

실제로 3년 사귀다 잠깐 헤어진 적 있는데 그때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그리고 속궁합 일지보다 월지가 강하다 그런말 있던데 월지 우합 속궁합 진짜 좋은 것 같다 일지동은 예전에 만난 적 있는데 그냥 그랬음 어쨌든 우합 있는 사람들 해로하길 바라고 ㅋㅋㅋ 우합이란 것도 있어? 이런 느낌으로 봐주면 됨

뇌피셜이긴 하지만 평생 원진으로 개고생 개또라이예민인간으로 살다가 지금 여친 만나자마자 사람자체가 바뀌는 걸 체감함

니들도 우합있나 한번 살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