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를 가까이서 오랜기간 관찰한 내가 느낀점

계수를 가까이서 오랜기간 관찰한 내가 느낀점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17.111) 2024.10.01 12:46:37

조회 319 추천 23 댓글 0

사소한 예를들어 자기가 뭐 먹고 오늘 하루 뭐했는지
그런거 뜬금포로 이유없이 비밀로 함.

예민하고 말 한마디를 계속 꼬아서 생각함.

자유로운 영혼이라 언젠가 휙 떠날 거 같은 느낌이다.

어떤 갤러가 그랬는데 계수는 속에 스님 한 명이 사는 거 같다고
나도 공감함.

해탈이 습관이고 상당히 염세적임
산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자주 말함
아주 가끔 불교도 안 믿는데 절에 가기도 하고

오컬트 심리학 분야에 재능을 보이고
통찰력도 있고 직감이나 신기 이런게 발달함

그래서 남들이 안 보는 시각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사고할 줄 안다.

항상 어딘지 초연하고 그늘진 인상.

이따금씩 밝고 순수하며 마음도 깨끗함.
하지만 신경질적이고 시니컬하며 사차원임.

속이려고 해도 촉이 너무 예민해서 속일 수가 없는
그런 이미지가 내가 겪은 계수 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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