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는 말못할 각자의 사정이자 아픔의 흔적

흉터는 말못할 각자의 사정이자 아픔의 흔적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1.12.15 16:37:37

조회 36 추천 1 댓글 1

오랜 어린시절 친구와 연락이 닿았는데 어쩌다 우연히 영상속 친구 손목에 손목 그어서 봉합한 흉터가 크게 몇줄이있더라
놀라서 물어봤더니 그냥 다친거라 거짓말로 둘러대더라고
알고있지만 그렇게 말하는건 말하고 싶지 않다는 심중 태도고
생각하고 떠올리기 싫은 아픔이라는거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그냥 처음부터 물어보지 말걸 싶은 후회도 되고 워낙 서슴없이
알몸도 매일 보던만큼 친했던 사이라 순간적으로 솔직히 물어봤지만 생각 없이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모르는 사람 흉터나 상처 지적하고 왜 그런거냐 묻고 흉터로 또 다시 상처주는 말
절대 하지마라 생각없이 내뱉은 말도 나한테 화살로 돌아오지만
상대를 욕보이고 놀리고 상처줄 악의품고 나쁜 저의로 내뱉은 말들은 인생 바닥칠만큼 남들한테 손가락질과 멸시 받는 인생으로 추락해서 그 대가를 엄중히 치르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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