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원진의 개운(開運) 4부(종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허주명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5 21:46:58
조회 329 추천 5 댓글 1
														


원진의 개운(開運) 4부(종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병이 있으면 약이 있고, 진단을 했으면 처방전을 주어야 한다. 

내 사주에 강하게 작동하여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고, 대인관계를 어렵게 하는 원진을 해소하는 방법은

역시 음적인 방법과 양적인 방법으로 나뉘는데,  두가지를 같이 쓰면 좋다. 음의 부족함을 양이 채우고, 

반면에 양의 부족함은 음이 채울수 있기 때문이다.  음과 양은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남녀가 페미니 한남이니 하며 적대시하고 서로의 性을 비야냥거리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양(陽)적인 솔루션

 

첫째, 원진이 있으면 충과 같이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원진의 글자는 멀리 떨어진 글자이니 그러한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팔자에 맞는 것이다.  

 

둘째, 직업대체(물상대체)를 하는 것이 좋다.  년월지의 원진은 사회적인 활동, 직업자리이니 말할 것도 없고

월일지의 원진도 가능하다.  개인영역과 공적인 영역에 겹쳐있기 때문이다. 

원국에 일정하게 상존하는 원진의 기운을 직업적으로 쓴다면 해당분야에서 전문가의 모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직업적으로 충분히 쓰고나니 일상에서 원진의 불편함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일시지의 원진은 직업적으로 쓰기 어려우니 원진을 쓸수 있는 취미활동이 좋고, 가급적이면 머리보다는

몸을 쓰는 취미생활이 더 효과적이다. 

 

음(陰)적인 솔루션

 

첫째, 4부의 제목과 같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나의 육친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놓으면 원진의 기운도 감소하게

될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7을 잘하고 3을 못한다고 치면, 처음에는 잘해주는게 더 크니 고맙게 느끼지만 차츰 잘해주는

7은 당연하게 여기고, 못해주는 3이 도드라지게 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 된다. 

허주의 경우는 약 12년전부터 모친과 말다툼도, 언쟁도, 짜증도 없이 살고 있는데, 주변의 또래 친구들이 그점을 신기해하고

부러워한다.  그 계기는 12년전 둘째 이모님의 임종과 관련이 있다. 

 

81세의 나이로 둘째 이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나는 문득 느꼈다.  지여사의 70세 나이가 적지 않다는 것을.....

그전에도 비교적 좋은 관계였지만 때로는 짜증도 내고, 원망도, 푸념도, 잔소리도 하면서 살았었다. 

이모님의 임종이후 지여사와 약속을 했다.  아무리 작은일이라도 서로에게 해준것이 있다면 고맙다고 꼭 말을 하자고

그리고 아무리 작고 사소한 잘못이라도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나 불편함을 주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자고 말이다. 

내가 차로 병원을 모시거나, 요리를 하거나, 심부름을 해드릴 때, 지여사는 늘 이야기 한다. " 아들!  고마워"

엄마가 내 양말을 걷어주거나, 상담이 오래 지속되어 목이 타는데 물을 가져다 줄때, " 고맙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다보니 이전보다 더 좋은 사이가 되었다.  올해 7월 팔수술이후 몸이 불편해진 지여사가 내게 해줄수 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이전에 내게 주셨던 많은 보살핌과 베품을 늘 내게 많은 丑토 속에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곁에 계신다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니 지여사도 마찬가지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지 않으니 맛난 곳에 모셔서 대접하고, 움직이실 수 있을 때 좋은 곳에 모시고 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원진은 내 사주에 없는 기운이다.  그러니 4부에 걸친 칼럼을 쓰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년월지에 子未원진이 있어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과거의 힘들었던 시절에 엄마의 모진말에 마음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캐나다의 첫째누님과 장시간 통화를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치고 갔고 이렇게 4부에 걸쳐 칼럼을 

쓰게 되었다.  사주에 원진이 있는 분들은 다들 마음속 한 구석에 응어리가 있을 것 같다. 

원국에 글자이니 억지로 없앨 수는 없지만 음과 양적인 솔루션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희석하셨으면 좋겠다는 것의

허주의 작은 바램이다. 

 


a76c01aa2527b3619e3323519a2bd0730badf4a287e7c2a5eb8268439c5e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어떤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가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1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자식 사교육에 돈 엄청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9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72964 후진국을 죽이지 왜 선진국 인구를 죽이냐라거 반문할샤끼들은 병신임 Cross(117.111) 21.12.30 28 1
872961 이럼 안되는데 ㅂㄷㅂㄷ하는거 보면 ㄹㅇ 꾸르잼 ㅇㅇ(49.175) 21.12.30 23 0
872959 대학교에서 상받아본 사람 ㅇㅇ(106.102) 21.12.30 22 0
872958 신코밥 인증사진 저장되 있다 ㅋㅋ [1] 경금남(124.62) 21.12.30 66 5
872954 살인상생,살봉상관격 다되는 사주 [2] 경금남(124.62) 21.12.30 110 1
872953 걍 내 멋대로 사는게 젤 편함 한남충OUT프로젝트(175.198) 21.12.30 16 0
872952 성형 한군데만 할수있으면 눈보단 코가 먼저임? [1] ㅇㅇ(223.39) 21.12.30 39 0
872951 미미 닉쓴적 없지만 ;; ㅇㅇ(106.101) 21.12.30 17 0
872950 새벽에 을묘로 일친 바보 또 들어왔노 ㅇㅇ(118.235) 21.12.30 34 0
872949 지금 4천5백만이 백신챠맺았으니 다뒤지면 5백만명 남음 Cross(117.111) 21.12.30 42 1
872947 앞으로도 계속 맞을께 걱정 ㄴㄴ ㅇㅇ(106.101) 21.12.30 18 0
872946 마스크 쓰고 좋아진점 알랴드림 [1] 밤비(211.246) 21.12.30 42 0
872945 전여친 중에 기해녀가 존나 예뻤음 ㅇㅇ(175.114) 21.12.30 236 3
872943 한국은 500맘명으로 줄여야함 10붐의1수준 Cross(117.111) 21.12.30 21 2
872939 9월에 싸운 10년 친구한테 카톡햇는데 답장없어;; [3] ㅇㅇ(211.36) 21.12.30 88 0
872938 월주 을축 어때 ㅇㅇ(222.98) 21.12.30 79 0
872936 마스크자체는 정말좋아 [4] 루돌프(211.246) 21.12.30 33 0
872935 남녀갈등 애초에 인구가 적으면 안싸움 Cross(117.111) 21.12.30 23 0
872934 연하남이 더 좋지 무슨 ㅇㅇ(223.39) 21.12.30 63 5
872932 개또라이들이 지들이 멋대로 키워놓고 지랄이노 한남충OUT프로젝트(175.198) 21.12.30 14 0
872931 인구수 감소는 필수야 무쓸모 새끼들 다 죽이고 불임되게 만들어야함 Cross(117.111) 21.12.30 28 0
872930 꿇어라 갑인(223.39) 21.12.30 15 0
872929 관다 존나 빡빡하게 사네 ㅇㅇ(223.38) 21.12.30 66 0
872927 딜마 홍차 맛있다. 죽느니앓지(112.214) 21.12.30 24 0
872925 꿀ㄹ어라 갑인(223.39) 21.12.30 13 0
872924 경금들 왜이렇게 나대냐 [1] ㅇㅇ(106.101) 21.12.30 91 0
872923 싸우고 지랄하는것도 인구가 많기때매 ㅈㄹ따는거임 Cross(117.111) 21.12.30 15 0
872922 ㅋㅋㅋ 병신새기가 ㅋㅋㅋㅋㅋ 경금남(124.62) 21.12.30 26 0
872921 남친이 능력만 있었음 부모님이 허락 안해도 오빠랑 999(58.123) 21.12.30 23 0
872919 ●메상아 지은이제발 갖고가줘 ㅇㅇ [1] ㅇㅂ대장(121.145) 21.12.30 30 0
872918 병화남인데 어떤 여자를 만나야 좋을까요? [5] ㅇㅇ(112.184) 21.12.30 278 1
872917 임수녀들 예쁘든 어정쩡하든 어딘가모르게 ㅇㅇ(106.101) 21.12.30 281 8
872914 비겁다자 기신대운인데 인생 어떻게 살아야할지 좀 알거같아 (223.62) 21.12.30 317 3
872913 우지은님 사랑해요 [2]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41 1
872912 사주바죠 [2] ㅇㅇ(175.201) 21.12.30 35 2
872911 경금남 지가 할소린가 [1] ㅇㅇ(106.101) 21.12.30 60 0
872910 임수가 약간 엘프느낌 나긴함 ㅇㅇ(223.39) 21.12.30 149 6
872909 신축월 무술월보다 힘들까 람지(135.180) 21.12.30 75 0
872908 니들은 다 속은 거야 Cross(117.111) 21.12.30 30 0
872905 빌게이츠도 백신 안맞났다거 하드라 Cross(117.111) 21.12.30 66 2
872904 나는 솔로 영철 무슨 일주임? [1]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64 0
872903 어디병신같은게 심리싸움걸어 ㅋㅋ [1] 경금남(124.62) 21.12.30 21 0
872901 엣지님이 봐주신 나의 눈관상 평 [5] ㅇㅇ(223.38) 21.12.30 75 0
872900 지금은 사차산업시대라 인구가 많은게 아무 쓸모가 없음 Cross(117.111) 21.12.30 27 2
872897 솔직히 영철은 여혐같아보임ㅋㅋㅋ ㅇㅇ(49.164) 21.12.30 29 0
872896 7자마다 소리내는 해킹 기생충들도 한남충OUT프로젝트(175.198) 21.12.30 14 0
872895 저 싸이코패스 술주정뱅이 폭력 폭언이 일상인 한남충OUT프로젝트(175.198) 21.12.30 16 0
872894 요즘 여자애들 왜 저러냐 ㅋㅋㅋㅋㅋㅋ ㅇㅇ(139.162) 21.12.30 32 0
872891 축토에 명기가 많아? [3] ㅇㅇ(222.98) 21.12.30 1408 9
872890 결혼하고싶다 999(58.123) 21.12.30 2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