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도 딱 그생각했는데 역갤들어오니 다른사람이 똑같은말 써놓음
교운기 막판에 하도 털리고 될래다 무너지고 될래다 무너지고 하는 일들 너무 많으니까 걍 화도안남 이제
좌절에 무덤덤해진 느낌이고 얼마전까지 화내고 울고불고 했는데 진짜 덤덤하고 여기서 뭐 터지면 진짜 조용히 뛰어내릴것같은 느낌.

세상에 기대도 그닥 없고 교운기 마지막 2달남았는데 걍 온세상이 나를 사지로 끌고가는느낌
돈도 인간관계도 직장도 가족도 최악의 최악으로 내려간다
희망을 가지고 나아지려고 발버둥치면 계속 누가 나를 위에서 짓밟아버리는느낌이야
더이상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다 끝내버리면 마음이 좀 편해질까 싶다
차라리 넋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으면 이정도 현타는 안올것 같은데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때문에
이모든게 더 어이없고 힘든데
힘든것도 안느껴져 진짜 너무 오래 힘드니까  멍해진 느낌
좀 나아지려다 고꾸라지고 한 2~3년 이랬음
1월 시작하며 과연 나아질까 ?
희망을 가지기도 두렵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