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클리닉을 찾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이별 클리닉을 찾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앱에서 작성

경인앤을해

2024.11.11 01:41:12

조회 29 추천 0 댓글 0

한부류는 헤어진 연인을 지나치게 이상화하는 경우다.이들은 대개 " 그 사람은 나랑 완변학 한 쌍이었어요!"라며 상대를 추켜세운다.헤어진 슬픔이나 충격으로 이성적 판단이 흐려진 상태다.

다른 하나는 자기연민에 빠져버린 경우다.이들은 이별의 슬픔과 비탄에 중독된다.자기연민에 빠지는 건 술에 취한 상태와 흡사하다.'불쌍한 내 인생 아이고 불쌍한 내 인생아!'라며 술을 마시듯이 감상에 젓는다.실제로 자기 연민에 자주 빠지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다.스스로를 불쌍한 존재로 인식하면서 자신을 위로하고 위로받는 생활에 갇혀버린다.

이들이 지닌 핵심 감정은 대개 '외로움'이다.혼자 있는 것은 외로운 것이며 외로움은 곧 괴로움이라고 간주한다.혹은 자신은 혼자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들은 자신을 나약하고 여려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 존재로 단정하기 때문에 이별할 업두를 내지 못한다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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