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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관리하면 강박땜에 힘들고 내려놓으면 못생겨서 힘든데

역갤러(218.156) 2024.11.11 21:26:16
조회 73 추천 0 댓글 2

내가 도화가 강해서 그런건지 뭔진 몰라도

관리를 할때랑 안할때랑 외모차이가 개심하거든

키빼몸 115에 체지방률 20퍼 필라테스, 경락 받을때는 거의 애지간한 알파남들도 다 꼬실 수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 키빼몸 110-108에 체지방 27퍼 경락 필테 쉰지3개월 되니까 존나 살맛 안 나고 우울함

관리할때는 관리 멈추면 못생겨진다는 두려움과 외모로 누리는 혜택이 영원할 순 없을텐데 그 상실감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옥죄어왔는데

지금은 강박이나 그딴건 전혀 없어서 어떤 면에선 마음이 편함

근데 살기가 싫음ㅋㅋ

이럴땐 어떻게 해야함..?

그냥 좀 강박감 갖고 살더라도 관리하면서 사는게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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