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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둘다 예술은 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이었다.(재업)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7 13:58:10
조회 125 추천 0 댓글 11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애초에 그럴 권리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지 싶다.

 

고깝게 듣지 말기를 바란다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비난할 의도는 없으며

 

나 역시 이 순간만큼은 내 모든 사사로운 에고를 다 내려놓고 담담히 서술하고 있으니

 

끌까지 들어 주기를 바란다.

 

혹시 진로에 대한 그동안의 고민이 있었다면 그 해결점은 명확하다

 

예술은 아무나 누구나 함부로 접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물론 현실은 물론 개나소나 쉽게 돈이 되니깐 해되고 있다)

 

애초에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  생명에 대한 존중  사랑에 대한 지극한 열망이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리디 여린 영혼들이 그 신비롭고 고유한 파장을 아름다운 선율과 파동을 담아내려는 숭고하고도 아름다운 노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그런 관점과 맥락에서도 너희들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왜 내가 자꾸 화가 났는지 왜 내 내면의 양심의 소리는 이게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는지 이제는 명확히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다

 

상처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냥 너네는 그냥 그런 수준의 그런 사람들이다.

 

따라서 나처럼 이상적인 관점을 고수하려는 입장에선 적어도 이 방면에선 절대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 시켜 주고 싶다.

 

진정한 예술이 잔혹한 현실에 깊은 힘을 밝히는 것은 그만큼 인간안에 남아 있는 미약한 순수함에 대한 생명력의 빛을 불어 넣어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럴려면 누구보다 순수한 시각으로 삶을 생명을 사람을 바라 볼수 있고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가치들을 담아 낼 줄 알아야 할 것이며

 

그럴려면 누구보다 순수하고 아름답고 투명해야 된다고 본다

 

물론 너희들은 말할 것이다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며 노력해 왔다고

 

그런 현실적인 노력들을 비하할 생각은 없다 

 

다만 오히려 그런 노력들이 더 큰 죄로 향하기 쉬우며 큰 더 카르마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내재된 생명력도 아름다움도 빛을 바랜지 오래 그저 남아 있는 것은 에고안에 남아있는 우월의식 작은 사회적 성취에 대한 비교우월적 피드백 같은

 

하찮고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실제로는 해가 되는) 것들만 너희곁에 남아 있는 것을 어쩌냐 말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더 못한 사람들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물로 그래서 너무나 개탄스럽다)

 

나 역시 내안에 자리잡은 욕망과 에고의 잔재를 털지 못해서 너희들 불편하게 만들었고 힘들게 만들었음 인정한다

 

그 어디에도 진실한 사랑은 없었고 그저 현실안에 제반된 이해 충돌 관계적인 욕망과 에고는 단 하나도 내려 놓을 수 없기에

 

그토록 처절하게 추악한 현실에 바래져 버린 짐슴의 이빨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너희들의 모습에 나는 깊은 절망을 느끼는 바가 너무 크다

 

내가 너무 상대만 나쁜 놈 만드는 것 같아서 내 안에 부족한 부분 부조리한 부분들을 바라보지 못하고 정제하지 못하는 내 부덕을 용서해 다오

 

그저 나 하나가 잘되기 위해서가 아닌 순수한 사랑의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더 나은 시스템 속에서 더 많은 긍정적인 역학을 할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긴 글 읽어 줘서 고맙다.

 

참 그리고 누군가 피와 땀으로 일꾼 소중한 자산이면 충분할테니 더 욕심은 없기를 바라며

 

저마다 썩어 가기 쉬운 세상에 손쉬운 비료는 적어도 안되길 바라며 쓸데없는 글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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